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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어깨통증, 원인에 따른 치료 방법은?

 

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로 알려진 어깨통증은 일상 생활을 하는데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어깨 질환으로 통증이 한번 시작되면 통증은 특히 밤에 심해져 잠을 이루기 어렵거나 뒤척이며 깨기도 하여 삶의 질을 상당히 떨어트릴 수 있다. 또한, 최근엔 골프 테니스 등 어깨를 사용하는 스포츠 인구가 증가하며 여가를 즐기는데도 방해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일상을 괴롭히는 어깨통증은 어떠한 이유로 발생되는 것일까? 첫번째로는 과도한 운동 또는 일상적인 활동으로 근육 및 힘줄이 충돌하여 염증이 생기는 경우를 꼽을 수 있다. 이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스트레스 또는 과한 활동이 지속되면 어깨 근육, 힘줄, 인대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두번째 원인은 노화나 퇴행성 변화로, 특별히 힘든 일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을 하지 않았음에도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 중 어깨 관절 주머니의 염증이 생기며 굳는 오십견이 가장 흔한 질환이다. 또한, 힘줄의 석회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 반복되는 작은 손상이 모여 어깨 힘줄이 찢어지는 일도 발생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어깨통증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에 어깨 통증이 발생할 경우 초기 증상을 제대로 파악한 후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오십견의 경우엔 통증이 있어도 지속적인 스트레칭으로 관절 주머니를 늘려주어야 관절이 쪼그라 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어깨 힘줄 손상과 오십견의 경우 증상이 매우 비슷하고 질병이 같이 오는 경우도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중요하다.

 

검단바른정형외과 염지웅 대표원장은 “어깨 통증 초기에는 휴식과 소염제를 복용하며 염증 관리를 해볼 수 있으며, 간단한 물리치료 및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심한 경우에는 영상검사(X-ray, 초음파)등을 시행해보고 질환에 맞춰서 주사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여 염증을 가라 앉히고 굳은 관절을 유연하게 만드는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치료 방법을 진행했는데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고 호전이 없다면 정밀검사(MRI)가 필요할 수 있다. 만약 힘줄이 완전 파열됐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 정형외과 의료진과의 면밀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염지웅 원장은 “어깨통증은 일상생활, 삶의 질과 운동 활동에 민감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 중 하나다. 어깨 질환은 적절한 치료가 된다면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어깨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으니 적절한 시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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