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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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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웰니스내과의원, 연말 콜레스테롤 관리 필요성 당부

명동건강검진센터 명동웰니스내과의원은 연말을 맞아 잦아지는 모임과 고지방 식단, 여기에 겨울철 신체 활동 감소가 겹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변동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짧은 기간에도 수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지혈증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스스로 상태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전문 상담을 통해 심혈관 건강을 확인하고, 식습관·운동 등 생활습관 관리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지혈증이 방치될 경우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대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명동웰니스내과의원은 기존 관리 방식과 더불어 환자 상태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치료 선택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먹는 약만으로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이 충분하지 않거나,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주사형 치료제 ‘렉비오’를 도입했다. 렉비오는 연 2회 투여만으로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으며, 기존 약물과 병행 사용 시 더욱 안정적인 수치 개선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특히 꾸준한 약 복용이 어려운 환자

목디스크, 잘못된 자세 지속되면 만성 통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현대인의 생활패턴 속에서 목 통증은 흔한 증상처럼 여겨지지만, 그 이면에는 질환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모니터를 바라보며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자세는 경추에 지속적인 부담을 줘 목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생활습관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닌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표 증상은 목과 어깨 통증이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팔 저림, 손가락 감각 저하, 두통 등 목과 직접 연결되지 않은 증상을 먼저 경험하며, 이를 다른 문제로 오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방사통은 경추 신경이 팔과 손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목디스크 증상이다. 증상을 방치하면 일상 속 작은 동작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팔의 근력이 저하되거나 움직임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 특히 컴퓨터 작업 시간이 긴 직장인, 고개를 앞으로 내밀고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 혹은 수면 시 높거나 딱딱한 베개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목디스크 진단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더

겨울철 사고, 한의원 입원 치료로 건강 지키는 방법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은 많은 이들이 새해 목표를 세우고 다짐을 하는 시기다. 그중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무엇보다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철저히 건강을 챙기려 해도 예기치 않은 사고는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 더욱이 겨울철은 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다. 차가운 날씨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화재나 감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며, 눈이나 얼음으로 미끄러운 길에서 낙상 사고도 잦다. 타이어 점검과 차량 유지보수에 소홀하면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워 교통사고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고는 예방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사후대처가 더 큰 역할을 한다. 사고의 경중에 관계없이 다양한 형태로 후유증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추나 척추, 근육의 손상은 초기 증상이 미미해 보여도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과 불편이 심화되는 일이 많다. 평소 건강이 약하거나 골격이 불안정한 사람들은 사고 후 증상이 더 심각하게 나타날 위험이 높다. 미세한 충격이나 타박상도 디스크 문제 악화 또는 장기적인 통증으로 이어져, 입원이 필요한 상황도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사고 직후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관

러닝 후 무릎 통증 지속된다면 장경인대증후군·거위발건염 의심해야

러닝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운동 후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가벼운 근육통은 휴식과 스트레칭만으로도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특정 부위에 통증이 반복되거나 걸을 때까지 불편함이 이어진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부상 신호일 수 있다. 특히 러닝 후 무릎 바깥쪽 또는 안쪽 통증이 계속된다면 장경인대증후군 또는 거위발건염을 의심해야 한다. 장경인대증후군은 허벅지 바깥쪽을 따라 내려오는 두꺼운 섬유띠인 장경인대가 반복적인 러닝 동작으로 대퇴골과 마찰하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장시간 달리기, 내리막길 러닝, 딱딱한 지면에서의 훈련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초기에는 달릴 때만 통증이 나타나지만, 악화하면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도 통증이 발생하며 휴식만으로는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다. 반면, 무릎 안쪽이 붓거나 누를 때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거위발건염을 고려해야 한다. 거위발건염은 허벅지 안쪽 근육 힘줄이 정강이뼈와 연결되는 부위에 염증이 생긴 상태다. 잘못된 착지 방법, 발의 정렬 문제, 비만, 퇴행성관절염 등이 발병 위험을 높인다. 무릎을 굽힌 자세가 많은 직업군이나 운동을 무리하게 시작한 사람에게도 흔히 나타난다. 두 질환 모두

겨울방학엔 자세부터 체크… 청소년 척추측만증, 지금이 골든타임일 수 있어

겨울방학은 성장기 청소년의 척추 상태를 점검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다. 책상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자세 불균형이 누적되기 쉽고, 이 시기 발견된 척추측만증은 진행 속도가 빨라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는 일자 형태를 유지하고 옆에서는 전만•후만이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잡힌 S자 곡선을 보인다. 그러나 측만증이 나타나면 척추가 C자 또는 S자 모양으로 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척추체가 회전하면서 흉곽 비대칭이나 체형 변화까지 동반된다. 이런 3차원적 변형은 단순 외형 문제가 아니라 성장과 활동, 심리 상태에도 영향을 준다. 척추측만증 환자의 상당수는 성장기 청소년이다. 2021년 건강보험 진료 자료에서도 전체 환자 중 10대 비율이 41.6%로 확인됐고, 실제로 병원에서 만나는 아이들 역시 키가 빠르게 자라는 시기에 변형이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경우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특발성으로 나타나며, 선천성 기형이나 신경근육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는 소수다. 문제는 이 질환이 초기에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통증이 없어 부모나 아이가 쉽게 놓치기 쉬운데, 어깨 높이 차이, 골반 비대칭, 가슴 모양의 불

중장년층 괴롭히는 오십견, 자연 치유 기대하다 후유증 남을 수 있다

오십견은 중장년층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어깨 질환으로,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이 질환은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통증과 함께 움직임의 제한을 초래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어깨 전체의 뻣뻣함, 특히 팔을 등 뒤로 돌리는 동작에서의 심한 제한, 밤에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야간통 등이 있다. 많은 이들이 초기 증상을 단순한 근육통이나 잠을 잘못 잔 탓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 통증과 영구적인 어깨 운동 범위 제한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장년층에서 오십견이 흔히 발생하는 주된 이유는 노화에 따른 어깨 주변 조직의 탄성 저하와 염증 물질의 누적이다. 나이가 들면서 관절 주변의 구조물들이 퇴행성 변화를 겪고 회복 능력이 떨어지며 어깨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유일한 원인은 아니다.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습관,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거나 가사 노동을 오래 하는 등 어깨를 혹사하는 생활 습관 역시 발병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다. 더욱이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과 같은 특정 대사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서도 오십견이 더 자주

스트레스가 탈모에 미치는 영향은?

현대인은 무수한 스트레스 속에서 살고 있다. 정신적인 긴장뿐만 아니라 수면 부족, 과로, 불규칙한 식습관까지 인체에 가해지는 자극은 모두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문제는 이러한 스트레스가 단순한 피로를 넘어서 탈모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특히, 탈모로 인한 외모 변화는 다시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해 악순환에 빠지기 쉬워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의학적으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를 자극하고, 부신에서 분비되는 코티솔 호르몬 수치를 높인다. 이 호르몬이 만성적으로 과다 분비되면 모낭의 성장 주기를 방해하고, 모발의 생성 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아가 스트레스는 전신 염증 반응을 유발해 모낭 주변 미세환경을 파괴하거나 자가면역 반응을 유도해 원형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 된다. 발머스한의원 천안점 이건석 원장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교감신경 항진이 일어나면서 부신 기능이 활성화되고, 이로 인해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일시적인 원형탈모는 시간이 지나며 회복되기도 하지만, 피로와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되면 다발성 또는 중증의 탈모로 진행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성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모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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