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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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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말과 교감통해 치유…‘힐링승마 사업’ 개시

다자녀 양육자에서 소방관, 간호사 등 공익직군에 이르기까지 총 3,000명 대상 사업 추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힐링승마 프로그램이 올해 한층 확대되어 국민 곁으로 찾아온다. 한국마사회 협력 민간 우수 승마시설인 ‘그린승마존’ 중 힐링승마 사업에 참여할 승마시설 100개소를 선정 완료하였고, 11일부터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인 동 사업은 그동안 한국마사회가 소방관 등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공익 직군 종사자 및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올해는 사회공익직군 대상을 확대해 기존의 소방관, 교직원, 간호사 등에서 간호조무사까지 폭넓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이나 범죄피해자 등에게도 기회가 돌아간다. 10회 기준 강습비 30~50만원 중 80%~100%에 해당하는 비용을 한국마사회가 부담한다. 일반국민의 경우, 만 19세부터 65세까지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800명을 선정한다. 역시 기승비용의 40%는 한국마사회가 지원한다. 또한 저출산 극복 등 정부기조를 반영해 다자녀 양육자(만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에게는 원하는 승마장과

전 세계 8명 가운데 1명은 비만환자

의학 저널 ‘The Lancet’ 연구자료 공개 2022년 기준 전 세계 10억명 이상이 비만 환자

세계적 의학 저널 ‘The Lancet’이 공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이 비만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 대비 전 세계 성인 비만 인구는 2배 이상 증가했으며, 5~19세의 아동 및 청소년의 경우 4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43%의 성인이 과체중 상태이며, 영양부족 인구 비율은 하락하긴 했으나 동남아시아,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등을 비롯한 다수 지역에서 여전히 보건 관련 도전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제체중 및 비만 인구 비율이 결합된 수치가 가장 높은 국가들은 태평양과 카리브해 소재 도서국,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국가들이다. 모든 형태의 영양불량에는 영양부족(쇠약, 성장지연, 제체중), 불충분한 비타민 또는 미네랄 섭취 상태, 과체중 및 비만 등이 포함된다. 영양부족은 5세 미만 아동 사망자 수의 절반이 사망에 이르게 된 배경이며, 비만은 심혈관 질환, 당뇨, 암 등 비전염성 질환을 유발할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본 연구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기여했다. 현재 전체 데이터 셋은 WHO의 데이터 포털인 Global Health Obs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 우유로 매끄럽게~

우유자조금, 우유로 피부 잡티 없애는 방법 소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인도의 종합 신문사 ‘Geo TV News’에 게재됐던, 우유로 피부 잡티를 없애는 방법을 소개해 화제다. 우유는 칼슘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음료로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A, 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 인 등 많은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완전식품이라고도 불린다. 이처럼 우유는 건강에도 좋지만 피부에도 이로운 영향을 준다. 우유가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전해져 온 이야기다. 실제로 우유를 베이스로 한 피부미용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Geo TV News’에서는 특히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우유의 영양성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우유에는 미네랄과 AHA(Alpha Hydroxy Acid)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AHA 성분은 우유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천연 보습 인자다. 따라서 AHA 성분은 피부 피지, 각질층을 제거하고 보습력을 강화하는 데 탁월하다. 따라서 우유로 세안할 때 피부에 유수분 공급이 이루어져 촉촉하고 윤기 있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우유에 세라마이드, 지질, 젖산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면역력 강화, 탄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아울러 우유 세안은 노화

건강한 학교생활 위해 필수예방접종 여부 체크 확인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홈페이지 통해 예방접종 내역 확인도

입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대와 설렘 가득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이다. 초등학교 필수예방접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이며, 중학교는 Tdap(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여학생만 대상) 등 3종이다. 예방접종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미접종자의 경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 등록이 누락됐다면 접종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전산 등록을 요청해 접종 내역을 등록할 수 있다. 단 예방접종 금기자는 진단(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 사유의 전산 등록을 요청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인천시지부 건강증진의원 홍은희 원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집단 면역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학

팥순 추출물 활용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소재개발’ 기술이전 협약

식량과학원 개발 우수특허, 프롬바이오에 통상 실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이 개발한 ‘팥순 유래 화합물을 포함하는 비만 억제용 조성물’ 제조 기술에 대하여 주식회사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와 지난 24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산 팥순 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효능을 밝힌 식량원의 연구성과를 활용하여, 향후 3년간 프롬바이오가 통상실시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체지방 감소 효능의 건강기능식품(개별인정형) 제품 개발을 달성하기 위한 3자간의 역할과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식량원은 팥순 추출물에 함유되어 있는 기능성분(아주키사포닌 II)에 대하여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를 섭취한 경우 체중 약 14%, 체지방량 약 25% 감소하였으며, 근육량은 약 10%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는데, 이러한 기능성분은 팥 종자보다 팥 종자를 싹 틔어 키운 팥순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팥순 추출물이 지방조직에서의 지질흡수 및 지질합성을 낮추는 한편, 근육 내 지방산 산화를 촉진해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키는 데 따른 결과로서, 바이오마커 발현으로 작용기작을 검증하였다. 이번에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한 프롬바이오는 건강기능성식품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선

귀리껍질, 골다공증 완화·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

농진청, 여성호르몬 장애 개선 효과 입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귀리 껍질이 골다공증 완화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최초로 구명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귀리는 베타글루칸, 아베나코사이드, 아베난쓰라마이드 등의 기능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귀리의 건강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국내 귀리 생산과 소비도 늘고 있다. 하지만 귀리의 40%를 차지하는 귀리 껍질은 가공 후 대부분 사료로 이용되거나 버려지고 있다. 연구진은 유방암 세포(MCF-7)에 국내 개발 품종인 ‘삼한’ 귀리 껍질 물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세포 독성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에스트로겐 활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에스트로겐 수용체-알파(ER-α)는 감소했으며, 에스트로겐 수용체-베타(ER-β)가 증가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귀리 껍질이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에스트로겐 신호전달 관련 단백질(p-AKT, p-ERK) 발현을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참고로 에스트로겐 수용체-알파(ER-α)가 지나치게 증가할 경우, 유방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연구진이 갱년기를 유도한 실험용 쥐에 귀리 껍질 물 추출물(400㎎/㎏)을 7주간 투여했더니 체온이 감소했고 체중 증가가 39% 억제됐다.

‘코로나 19’로 청소년 비만율 11% 증가

좌식 생활 늘고 신체활동 준 탓…남학생 비만율 크게 늘어 공주대 우혜경 교수팀, ‘대한보건연구’지에 발표

코로나-19 유행 이후 청소년 비만율이 11%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남학생의 비만율 증가가 두드려졌다. 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공주대 보건행정학과 우혜경 교수팀이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과 발생 후인 2020년 질병관리청의 온라인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중·고생 10만9,282명을 대상으로 비만·과체중 유병률의 변화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청소년의 비만 및 과체중에 영향을 주는 요인: COVID-19 이전과 이후 비교)는 대한보건협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대한보건연구’ 최근호에 실렸다. 이 연구에서 남학생의 코로나-19 발생 후인 2020년 비만율(체질량 지수 25 이상)은 23.3%로, 코로나-19 발병 전(2019년, 20.9%)보다 증가했다. 2020년 여학생의 비만율(9.6%)도 2019년(9.4%)보다 높아졌지만, 소폭 증가에 그쳤다. 중·고생의 과체중 비율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높아지기는 마찬가지였다. 우 교수팀은 논문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중·고생의 비만율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며 “특히 남학생의 비만율은 15% 증가했지만, 여학생에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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