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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 소리의원, 고압산소치료기 도입...돌발성 난청 치료 강화

 

면목 소리의원(대표원장 전영명)이 고압산소치료기 ‘O₂ONE Q32’를 도입하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압산소치료(Hyperbaric Oxygen Therapy)는 2기압 이상의 고압 환경에서 고농도의 산소를 흡입하여 체내 산소를 극대화하는 치료 방법이다. 이는 혈액 순환 장애나 산소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 데 활용되며, 혈액 내 산소 농도를 높임으로써 손상된 조직의 재생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고압산소치료는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의 돌발성난청 치료 가이드라인에도 포함된 치료방법으로, 증상이 발생한 2주 이내에 스테로이드 치료와 병행하거나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이 없을 시 고려할 수 있다.

 

O₂ONE Q32 고압산소치료기는 의료용 고압산소챔버로 인증받은 기기로, 순산소 호흡을 위한 챔버 내부 독립 호흡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환자들이 고농도의 산소를 안정적으로 흡입할 수 있다. 또한 치료 중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CCTV가 포함되어 있어 안전하며,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나 장시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에게 적합한 좌식형 챔버로 설계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면목 소리의원 전영명 원장은 “고압산소치료는 돌발성 난청, 귀 수술 후 회복 과정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특히 돌발성 난청은 초기 치료가 늦어지면 영구적인 청력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다. 이러한 돌발성 난청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고압산소치료가 더해짐에 따라 환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돌발성 난청의 원인 중 하나로 바이러스 감염과 미세혈관의 순환 장애를 꼽을 수 있다. 고압산소치료는 내이의 산소 수준을 높이는 유일한 치료 방법으로, 미세한 말초혈관까지 효과적으로 산소 공급을 가능하게 만든다. 본원은 치료 효과가 높은 만큼 스테로이드 치료와 함께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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