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9 (금)

  • 흐림동두천 2.2℃
  • 흐림강릉 5.8℃
  • 흐림서울 2.5℃
  • 흐림대전 5.2℃
  • 구름조금대구 2.4℃
  • 맑음울산 3.9℃
  • 구름많음광주 5.3℃
  • 맑음부산 4.8℃
  • 구름많음고창 5.1℃
  • 구름조금제주 8.1℃
  • 구름많음강화 5.8℃
  • 흐림보은 4.4℃
  • 흐림금산 3.8℃
  • 구름조금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0.2℃
  • 구름조금거제 5.3℃
기상청 제공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이달의 해양유물로 ‘이충무공전서’ 선정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3월 이달의 해양유물로 1795년 처음 편찬된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를 선정했다.


정조(正祖, 1752~1800)는 이순신(李舜臣, 1545-1598)의 충정과 업적을 높게 평가해 그의 정신이 후세에까지 전해지길 바랐다.


이에 1792년 규장각 문신 윤행임(尹行恁)에게 이충무공전서의 편찬을 명했으며 검서관 유득공(柳得恭)이 감독과 편집을 맡아 1795년, 14권 8책으로 편찬했다.


책 첫머리에 이순신의 공적을 모아 책으로 엮어 후세에 전하고자 한다는 정조의 글을 통해 편찬 배경을 알 수 있다.


또한 거북선과 명나라 황제가 이순신에게 내린 여덟 가지의 하사품 등에 대한 그림과 해설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특히 거북선 그림은 오늘날 그 구조와 크기 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이충무공전서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권5부터 권8까지에 이르는 난중일기(亂中日記)이다.


이는 임진왜란 기간 중 이순신이 직접 쓴 친필 일기로, 일부분이 망실돼 전해지는 초고와 달리 완결성을 갖추고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크다.


해당 일기는 당시 전황과 수군 운영 상황, 백의종군에 대한 억울한 심경과 함께 승리에 대한 결연한 각오를 보여 그의 성품과 충성심을 확인할 수 있다.


이충무공전서는 내용의 다양성과 풍부성으로 임진왜란은 물론 이순신 연구의 중요한 문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후대에 이본(異本)이 다수 출간됐으나, 정본에 비해 내용이 많이 생략되는 등 한계가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충무공전서는 정조의 명으로 출간된 해에 인쇄된 초판본으로 14권 8책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역사성 및 완결성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이순신은 세계 해전사에서도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기록을 집대성한 이충무공전서는 세계적으로도 의미가 큰 유물이라 할 수 있다”며 “이순신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수도권 유일의 해양박물관으로, 해양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해양 관련 유물을 수집하고 있다.


유물 기증을 희망하는 개인, 기관 또는 단체는 박물관 유물 수집 담당자에게 전화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자살예방 산림치유 프로그램 구성 방안 논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8일, 자살예방을 위한 산림치유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6회 자살예방 산림치유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자살 고위험군의 심리적 특성과 안전 요구를 고려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구성 및 설계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대상자별 산림치유의 적용 방식을 세분화하고, 이에 맞춰 활동 내용과 강도, 진행 방식, 보호·모니터링 체계를 달리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와 관련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2024년부터 자살시도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심리 회복 산림치유 프로그램’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조인선 부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도와 자살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자살 위험군별 특성을 고려해 산림치유 적용 수준을 세분화한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향후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계를 통한 산림치유 효과 검증 ▲산림치유시설 공간 전환 ▲보건·의료·사회 서비스와 연계한 전달체계 확대 연구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