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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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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백수연 작가, 제11회 개인전

- ‘Reflections on the DMZ – Movement and Stillness’ 신촌문화관에서 개최 -

백수연 작가가 열한 번째 개인전 ‘Reflections on the DMZ: Movement and Stillness’를 오는 12월 3일(수)부터 12월 13일(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2마길 14에 위치한 신촌문화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문화재단, 토지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 백수연 작가는 한국 DMZ 13개 지점과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지역에서 직접 체험한 풍경과 감각을 바탕으로 한 영상, 드로잉,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그동안 자연을 주요 주제로 삼아왔으며, 특히 ‘물’과 ‘몸’이라는 요소가 지닌 흐름과 물성에 집중해 작업을 이어왔다. DMZ라는 특별한 공간이 지닌 정적이면서도 흐르는 에너지, 긴장과 고요가 공존하는 순간들을 섬세한 감각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설가 정혜인은 이번 전시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했다. “백수연의 작업은 그 제목이 무엇이든, 작업의 배경이 어디이고 소재가 무엇이든, 그 내용에서는 어떤 것도 붙잡지 않고 흘러가는 물의 속성, 물의 본성이 드러난다. 프레임 안에 구성된 모든 것이 어떤 근원을 향해 물처럼 흘러가고 있고, 바라보는 나 자신 역시 그

불법 외국인 가이드, 문화유산 출입 막는다

-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 전용기 의원, “무자격 가이드 판치며 역사 왜곡 심각...”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경기 화성정)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왜곡된 역사를 전달하는 무자격 가이드를 근절하기 위해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K-컬쳐의 인기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자격증 없이 활동하는 불법가이드들이 난립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하며, 우리나라의 국격을 떨어뜨리고 문화재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행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이 없는 불법 가이드의 문화유산 시설 입장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전용기 의원은 프랑스가 공인 해설사 자격증이 없는 인솔자의 주요 관광시설 입장을 제한하는 것에서 착안하여 이번 개정안을 발의했다. 처벌 위주의 사후약방문식 대응을 넘어, 왜곡된 정보를 전달할 가능성이 있는 자의 주요 관광지 입장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만약 이 법이 개정된다면 인솔자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발급된 자격증을 제시할 경우, 문화재 관리인은 해당 인솔자의 문화유산 시설 입장을 거부할 수 있게 된다. 단, 영리 목적의 관광 안내가 아닌 단순 동행이

김재원 의원, 'K-컬처 300조원 시대,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 문화기술 R&D와 투자로드맵으로 여는 K-콘텐츠 산업의 미래 - 첨단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모색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재원 의원(조국혁신당)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와 함께 「K-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11월 28일(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K-POP·게임·웹툰·VFX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우리 문화콘텐츠 산업이 기술 융합과 플랫폼 경쟁 심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확보하고, 이를 뒷받침할 정책·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콘텐츠 산업은 국가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미래 산업으로서 확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 이에 따라 토론회에서는 첨단 문화기술(CT)을 기반으로 한 제작 생태계 구축,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민·관 협력 기반 확장, 저작권 보호와 공정한 산업 구조 확립 등 산업 전반의 정책적 과제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재정 지원 방향 △VFX·CG·XR·AI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콘텐츠 제작 생태계 조성 전략 △지역 거점 스튜디오 클러스터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민간 투자 활성화

종로 겨울을 물들이는 ‘똘레랑스의 춤'

- 2025 종로국제커뮤니티댄스축제 12월 4일 개막 -

서울 종로가 겨울 초입, 춤으로 뜨거워진다. 국내외 커뮤니티댄스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 호흡하는 ‘2025 종로국제커뮤니티댄스축제’가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종로 일대에서 펼쳐지며, 예술이 일상과 만나는 특별한 현장을 선보인다. 올해 축제의 키워드는 ‘똘레랑스(Tolerance)’.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공동체 속에서 몸짓을 통해 소통하는 커뮤니티댄스의 본질을 그대로 담아낸다. 축제의 문은 12월 4일(목)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100인 시민의춤’ 공연이 연다. 안무가 최보결이 이끄는 이 무대는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시민 100명이 직접 참여해 ‘춤으로 만나는 공동체’를 구현한다. 개막식 축하무대는 전통춤 연구자 김혜란의 ‘구음검무’가 장식하며, 라이브 국악 연주자 정정희(체부동국악실내악단 단장)의 대금 연주가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이어 종로 시니어 마마댄스, 종로 남성시민춤단 ‘만풍댄스’, 최보결의 춤의학교 무용단 ‘곡신불사’ 등 종로 기반 커뮤니티댄스 팀들이 무대를 채운다. 관객이 참여하는 마더스 프레젠트와 메릴리 하덴버그의 써클댄스도 관람객들의 호응이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둘째 날인 12월 5일(금)에는 서머셋 팰리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발급 마감 임박

- 금년도 발급 마감 11월 30일 -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향후 문화생활에 도움이 된다’ 98.4% 응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30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은 대한민국 19세(2006년 출생자)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순 16만 명에게 최대 15만원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자인 경상남도 김해시에 거주하는 최모씨(2006년생 19세)는 “비싼 티켓 가격으로 인해 평소 친구들에게 함께 공연을 보러 가자고 말하는 게 어려웠는데 청년문화예술패스 덕분에 친구들과 함께 발급받고 지브리 영화음악 콘서트를 보러 갔다. 연주자와 객석이 소통하며 진행한 공연은 정말 즐거웠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자주 만나기 어려웠던 친구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만날 수 있어서 기뻤고, 공연 관람한 오늘을 먼 훗날 함께 추억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사용 후기를 밝혔다. 아직 발급받지 못한 2006년생 청년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신청 전 사용할 협력예매처(NOL 티켓, YES24 티켓 중 택 1)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이 완료되어야 정상 발급이 가능하다. 단, 올해 상반기에 1차 발급받은 후 전액 미사용하여 지

"한국 전통의 울림을 현대 예술의 언어로"

-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 현대음악 앙상블 왓와이아트(WhatWhy Art)를 세계적인 현대음악축제 빈 모던(Wien Modern)에서 선보여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원장 임진홍)은 11월 21일과 22일 세계적인 현대음악 페스티벌 ‘빈 모던(Wien Modern)’에서 한국 현대음악 앙상블 왓와이아트(WhatWhy Art)의 공연 ‘가곡바운스: 하나씩 하나씩’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원하는 한국문화원의 동시대 공연예술 플랫폼 ‘K-온-템포러리(K_on_temporary)’ 사업의 일환으로 최초로 오스트리아 관객을 만난다. 빈 모던은 1988년 당시 빈 국립오페라 음악감독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주도해 설립한 세계적인 현대음악축제로, 매년 11월 빈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현대음악을 중심으로 시각예술, 영상 등을 결합한 실험적인 작품들이 소개되며, 과거 한국 작곡가 박영희, 진은숙의 작품도 소개된 바 있다. 앙상블 왓와이아트는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음악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선보이는 솔리스트 앙상블로서, 이번 축제에서 국악과 국악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는 동시대적 공연예술을 선보인다. ‘가곡바운스: 하나씩 하나씩’은 한국의 전통 성악 양식인 가곡과 한국계 미국인 작가 차학경의 소설 『딕테(Dictee)』의 텍스트를 결합한 작품이다. 왓와이아트는

디지털이 바꾸는 문화 일상, 인공지능이 이끄는 혁신

- 11. 18. ‘2025 문화체육관광 인공지능·디지털혁신 포럼’ 개최, - 문화 디지털혁신 공모전 시상식(17개 팀), 인공지능·디지털 체험관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문기관들과 공동으로 11월 18일(화), 서울드래곤시티(서울 용산구)에서 ‘2025 문화체육관광 인공지능(AI)·디지털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이 바꾸는 문화 일상, 인공지능(AI)이 이끄는 혁신’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 각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디지털 문화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개회식과 ‘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 기조연설,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문가 토론 등을 진행하고 별도 행사장에서는 공모전 수상작과 각 기관의 대표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체험관도 운영한다. 공모전 수상작 17개 팀 시상, 장관상 수상작(5점) 사례 발표 지난 6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서는 총 22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총 17개 팀(대상 5점, 우수상 5점, 장려상 5점, AI특별상 2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중 대상 5개 팀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수상작의 혁신 사례를 포럼 참석자들과 공유한다. 법·제도, 체육·관광,

2025년 예술로 소풍_가을 나주, 온 가족이 함께 즐긴 예술 축제로 성황리 마무리

- 다채로운 공연·체험·전시로 지역 어린이와 가족 맞춤 프로그램 진행 - 아르코 나눔봉사단과 함께한 축제, 가족과 지역사회가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 선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가 지난 11월 8일(토)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아르코 본관 앞마당에서 열린 <2025년 예술로 소풍_가을 나주> 행사가 약 5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어린이가 예술로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한 <예술로 소풍>은 2023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어린이 예술 축제이다. 서울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시작된 이 축제는, 아동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나주 지역 어린이들에게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르코가 이전한 나주 빛가람동으로도 확대되어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가을 나주 행사는 공연·체험·전시가 어우러진 참여형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는 아르코 본관에 개관한 ‘아르코홀’과 앞 잔디마당에서 ▲참여형 마술극 「킴브라더스의 매직박스」, ▲연극 「신장개업 인어목욕탕」, ▲탈춤 「사자와 함께 춤을」, ▲클래식 연주 「가을소풍 스케치」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신문지 공룡 「벨로시랩터의 탄생」 , ▲깨진 박 아트 플레이, ▲한글서예 쓰기, ▲헬륨

“빛과 시간, 그리고 마음으로 찍은 사진” 박진관 사진전

- 구미 각산살롱, 11월 18일~12월 14일 - - 전시 수익금은 키르기스스탄 독립운동가 후손 장학금으로 -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구미시 문화공간 각산살롱에서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사진가 박진관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40년 사진 인생을 집약한 작품들로, ‘빛과 시간의 정지’를 주제로 한다. 박진관은 “현실감각이 사진의 출발이라면 형태 감각은 사진의 완성”이라는 수잔 손탁의 말을 인용하며, 사진의 본질을 ‘마음으로 찍는 예술’이라 정의했다. 그는 “지금은 누구나 사진을 찍는 시대지만, 마음으로 찍은 사진만이 진정한 기록이 된다”며 “이번 전시는 그동안의 세월 속에서 내가 느낀 빛과 형태의 언어를 담았다”고 밝혔다. 작품들은 ‘빛으로 그린 그림’이자 ‘빛으로 쓴 언어’라는 사진의 본질을 탐구하며, 일상 속 사물과 사람, 자연의 형상을 통해 시간의 층위를 표현한다. 사진가는 “진실의 거울에 자신을 비추듯, 사진을 통해 심안을 기르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모든 수익금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공화국에 거주하는 왕산 허위 의병장의 고손자 허 다비드(비슈케크시 이림초등학교 6학년) 군을 지원하는 ‘구름꿈 물고기 장학회’를 통해 전달된다. ‘구름꿈 물고기 장학회’는 대구·경북의 뜻있는 인사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단체

한 장의 그림으로 세계를 잇다, ‘2025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 선정

- 11. 10. ‘2025 대한민국 그림책상’ 시상식 개최, 총 9편 시상 - 대상으로 「점과 선과 새」, 「이런, 멋쟁이들!」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구용, 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2025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 총 9편을 선정하고, 11월 10일(월) 오후 2시, 페럼타워(서울 중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2023년에 신설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그림책상’은 한국 그림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그림책을 선정하고 수출까지 다각도로 지원하는 상이다. 올해는 총 456편이 응모한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2편(픽션·논픽션 분야), 특별상 6편, 신인상 1편 등, 최종 9편을 선정했다. 대상 2편(문체부 장관상), 특별상 6편(문체부 장관상 2편, 출판진흥원장상 4편), 신인상 1편(문체부 장관상) 선정 발표 올해 대상으로는 픽션 분야에서 점과 선과 새(조오, 창비) , 논픽션 분야에서 이런, 멋쟁이들!(김유대, 이야기꽃) 을 선정했다. ▴ 점과 선과 새 는 짧은 글 속에 은유적으로 담긴 주제와, 아름다운 그림에 대조적으로 보이는 인간의 문명과 자연의 파괴가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고, ▴ 이런, 멋쟁이들! 은 딱정벌레에 대한 정보를 친절하고 세밀하게 전하여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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