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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지키는 똑똑한 콧바람, 인천항에서 활약 중인 마약탐지견

이프와 루카, 여행자·특송화물 대상으로 마약 탐지하며 마약 단속 최전선 지켜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여행자·화물을 통한 마약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마약탐지견 이프(수컷, 3세), 루카(수컷, 1세)를 투입해 빈틈없는 마약 탐지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프와 루카는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자체 번식한 래브라도 리트리버종으로, 생후 12개월까지 집중력·후각·지구력 테스트를 통과한 후 약 6개월의 마약 탐지 훈련을 거쳐 최종 선발된 우수 탐지견이다.


마약탐지견은 지난 1987년부터 마약 탐지와 적발 방안의 하나로 관세청에서 육성·운용돼 왔으며, 이번 달에도 멕시코발 외국선박에서 코카인 2톤이 은닉된 장소를 찾아내는 등 꾸준히 마약 단속에 공헌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이프와 루카를 인천항 여객터미널과 해상특송물류센터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마약 단속 활동을 강화했다.


코로나 시기 중단됐던 한·중 여객선 운항이 지난 2023년 8월 재개되면서 인천항 입국여행자는 지난해 19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326% 급증했다.


이에 마약 밀반입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 마약탐지견을 활용해 하루 평균 400명 이상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탐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알약 등으로 위장한 마약이 특송화물을 통해 반입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해상특송물류센터에도 마약탐지견을 수시로 투입해 우범 화물을 치밀하게 검사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23년 체결한 육군군사경찰과의 탐지견 지원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택배·우편물 등 영내 반입품에 대한 마약 검사도 지원하며 탐지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현재 전국 9개 공항만 세관에서 관세청 마약탐지견 41두가 국민 안전을 위한 마약 차단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체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호주·미국 등 해외 우수 훈련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마약탐지견의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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