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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큼… 민간 중심 생태계 조성 박차

기술창업 육성부터 투자 인프라 확대까지 전방위 지원,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 발판 마련

 

전북특별자치도가 민간 중심의 창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며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기술창업을 중심으로 실증 지원, 맞춤형 성장 지원, 대규모 벤처펀드 조성 등 전방위 창업정책이 본격 추진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도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지난 4월 6개 TIPS(팁스) 운영사를 선정해 유망 스타트업 60개사 육성에 착수했다. TIPS는 민간이 1억원 이상 선투자한 스타트업에 정부가 최대 17억원까지 R&D 자금을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 중심의 창업지원 구조를 의미 있게 확대하고 있다.


창업 인프라 확충도 눈에 띈다.


지난 3월 전주한옥마을에 민간 창업지원 기관을 집적한 ‘키움공간’을 조성한 데 이어, 식품·바이오 특화 키움공간도 익산역 인근에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과 연계한 ‘민간주도형 스케일업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기업 제품의 실증과 판로 개척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예비·초기·도약단계 창업기업 381개사에 총 191억원을 투입해 사업화 자금,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등을 통합 지원하고 있으며, 시군 청년혁신가(33팀), 전북형 창업패키지(13개사), 창업도약패키지(19개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재도전 창업자를 위한 지원도 병행 중이다.


도는 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금융 지원, ‘재도전 성공패키지’(4년간 92억원), ‘중장년 창업 특화센터’ 등을 통해 창업기회의 문을 넓히고 있다.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도 활발하다.


전북도는 올해 총 9개 펀드를 통해 269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 중이며, 이로써 도내 벤처펀드는 총 31개로 확대된다.


지난 4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경북도와 함께 기술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공동 기술사업화에도 착수했다.


이밖에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SCALE-UP’ 사업을 통해 6~12월 간 유망 스타트업 30개사를 대상으로 IR 라운드와 전문가 컨설팅 등 집중 지원도 이어진다.


글로벌 창업 도시로의 도약도 순조롭다.

 

 

도는 중기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와 연계해 매년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수도권 외 최초로 ‘전북 글로벌창업이민센터’를 전주에 개소했다.


도내 9개 대학과 협약을 통해 외국인 기술창업비자(OASIS) 프로그램 운영도 본격화하고 있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창업이 전북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과감한 투자와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누구나 창업하기 좋은 전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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