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구름조금동두천 -2.5℃
  • 구름조금강릉 2.6℃
  • 구름조금서울 0.9℃
  • 맑음대전 -0.6℃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2.9℃
  • 맑음광주 3.4℃
  • 맑음부산 7.9℃
  • 맑음고창 2.7℃
  • 맑음제주 7.2℃
  • 구름많음강화 -1.7℃
  • 구름조금보은 -3.3℃
  • 맑음금산 -3.1℃
  • 맑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3.0℃
기상청 제공

인천시 특사경, 의약품 도매상 불법 유통·관리 위반 7곳 적발

보관·출고·운송 전반 점검, 위반 업소 입건·행정처분 예정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지역 내 의약품 도매상을 대상으로 한 집중 단속에서 불법 유통·품질관리 위반 업소 7곳을 적발했다.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의약품 공급·보관·출고·운송 등 유통 전반에 대해 약사법 준수 여부를 점검, 시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속 결과 보관소 의약품을 공급 목적 외로 사용한 곳 3곳, 출고 시 품질관리 담당자 미확인 2곳, 의약품 운반 차량에 표지판 미부착 1곳, 출고 의약품 운송기록 미보관 1곳 등이 확인됐다.


주요 사례로 A업소는 의약품 보관장소에 주방기구와 서류박스 등 생활용품을 함께 보관했고, B업소는 품질관리 부서 담당자 없이 공급관리 직원이 출고 업무를 대신했다.


C업소는 의약품 운송기록을 남기지 않았으며, D업소는 표지판 없는 차량으로 의약품을 운송했다.


약사법은 의약품 도매상의 시설·설비, 공급 및 품질관리, 운송 기준을 규정하고 있으며, 관련 기록은 2년간 보존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행정처분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적발된 7개 업소를 입건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관할 군·구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시 특별사법경찰 관계자는 “의약품은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유통 전 과정에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제조·유통·판매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국산 사과, ‘프리미엄·다품종·소용량’으로 돌파구 찾는다
30·40대 단맛·식감, 50·60대 식감·향 중시…연령대별 특화 필요 1·2인 가구 증가따라 1~2kg 소포장·3kg 소용량 제품 선호 산지 공동브랜드와 연계 디지털 마케팅동 강화해야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원장 안재경)은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의 의뢰로 수행한 ‘사과 품종별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를 발간하고, 국산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프리미엄화, △품종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 △연령대별 특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사과 산업을 둘러싼 재배·유통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품종별 생산·출하 실적 분석, 소비자 설문조사와 관능평가, 산지유통센터(APC) 운영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품종별 경쟁력을 진단하고, 정책·사업 추진 방향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사과 재배면적은 약 3만 3천ha, 생산량은 약 46만 톤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후지 중심의 품종 편중과 출하시기 집중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시장 대응력이 취약한 구조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일부 중·조생종 및 국산 신품종은 당도·산도·경도 등 품질 특성과 관능평가에서 후지에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