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 로봇·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와 성장을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TP는 지난 27일 인천스타트업파크 인스타1 6층 커넥트홀에서 2025 로봇&모빌리티 IR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TP가 주관했다.
IR데이는 인천지역 로봇 분야 스타트업과 ‘레전드50+’ 프로젝트에 선정된 모빌리티 기업들이 투자사 앞에서 직접 사업 계획과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기업들이 자금 조달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행사에는 티인베스트먼트, 에트리홀딩스, 숀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투자사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참여기업의 IR 발표를 평가하고 심층 피드백을 제시했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후속 투자 논의 가능성을 열기도 했다.
인천TP 로봇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추가 투자 미팅을 주선하고 펀드 연계 방안을 검토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의 유망 로봇·모빌리티 기업을 발굴해 기업별 맞춤형 분석과 투자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통해 스케일업(Scale-Up)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