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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랩, “광고비보다 중요한 건 재방문율”

 

성장랩이 자영업과 병원. 전문직 마케팅에 데이터 기반 전략과 바이럴 콘텐츠 제작을 통해 고객사의 성장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회사 측은 최근경기가 위축되고 자영업 폐업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광고의 ‘성과’를 바라보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며, 광고비를 늘려 단기 유입을 노리는 대신, 고객의 재방문율과 지속 구매율을 높이는 방식이 새로운 성과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성장랩 대표는 “광고는 결국 고객과의 관계를 설계하는 일이다. 예전처럼 광고 클릭 수나 조회수를 중심으로 판단하는 시대는 끝났다. 실제 매출을 만드는 건 첫 방문보다 두 번째 방문이며, 이를 관리하지 못하면 아무리 광고비를 써도 효율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상공인 시장에서는 ‘광고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SNS나 포털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광고비는 해마다 증가했지만, 매출 상승폭은 둔화되는 양상이다”고 전했다.

 

한국온라인광고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광고비는 약 12조 원을 돌파했지만, 소상공인의 평균 전환율은 2%대에 그친다. 광고가 고객의 행동을 바꾸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일부 마케팅 전문가들은 광고 효율을 재방문율 중심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성장랩 대표는 “광고로 한 번 들어온 고객이 2~3회 이상 재방문할 수 있도록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 진짜 마케팅이다. 단발성 유입보다 지속적인 관계를 만드는 구조가 결국 매출 안정성을 만든다. 이에 최근에는 예약이나 리뷰, 멤버십 등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방문률을 측정하는 소규모 CRM(고객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자영업자들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술보다 중요한 건 관심의 지속성이다. 좋은 광고는 소비자의 기억 속에 남아 다음 선택을 유도하는 것이다. 결국 광고비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의 ‘다시 방문하고 싶은 이유’를 만드는 일이다. 단기 유입 중심의 광고가 한계에 이른 지금, 광고의 패러다임은 ‘유입의 순간’에서 ‘관계의 시간’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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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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