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마포 꿈드림')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창업동아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창업동아리는 2년 연속 창업진흥원 청소년 비즈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했으며, 비즈쿨 페스티벌 부스 운영을 끝으로 2025년 동아리의 모든 일정을 종료했다.
창업동아리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계발 확대 및 진로 탐색을 위해 기획했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디지털 드로잉 교육, 캐릭터 디자인, 문구 및 잡화 상품 기획/제작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이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며 '학교 밖 청소년의 꿈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은 'MORAK' 브랜드를 자체 런칭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청소년들은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온라인 스토어 운영과 함께 총 5회의 대외 오프라인 판매 활동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세계우표전시회(필라코리아 2025), 홍대 레드로드 연합 플리마켓, 자체 팝업스토어 2회, 비즈쿨 페스티벌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여 수익금을 마련했다. 이 수익금은 11월 중 다양한 대상을 지원하는 기관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 기여 활동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전반적인 동아리 활동에서 지역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1388청소년지원단 복지지원단 소속 카페1012 대표의 상품 판매 장소 무상 지원 등 다양한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과 창업동아리 활동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참여 청소년 박OO은 "처음으로 직접 만든 캐릭터 상품이 사람들에게 판매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창업이 물건을 파는 것을 넘어 나의 생각과 마음을 전하는 과정임을 깨닫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OO은 "나만의 캐릭터로 예쁘고 아기자기한 굿즈를 만들어내는 활동이 기억에 남고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전했다.
마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꿈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 교육, 진로, 자립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지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