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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울진해양과학관 제3회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 성료

  국립울진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제3회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해양 분야에 관심을 가진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바다로 흘러드는 해양폐기물을 단순히 버려지는 물질이 아닌 ‘업사이클링 소재’로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해양과학 발명품을 제작하는 자리였다. 참가팀들은 직접 발명품을 기획·제작하고 발표했으며, 심사는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창의성, 필요성, 기술성, 친환경성, 완성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이뤄졌다.

 

  전국에서 총 71개 팀, 220명이 지원했고, 그중 14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발표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참가자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접수가 이루어져, 대회의 저변이 국제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의미 있는 지표가 되었다.

 

  이번 해양수산부장관 수상작으로는 초등부에서 조석(潮汐)의 흐름을 그래프로 시각화한 아이디어가 선정되었고, 중·고등부에서는 해양 폐자원인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해 중금속을 흡착하는 필터를 고안한 아이디어가 영예를 안았다.

 

  이번 메이커톤 발명대회는 청소년들이 해양과학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고 역량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기회였을 뿐 아니라, 업사이클링을 통한 지속가능성,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 그리고 국제적 관심의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지녔다.

 

  김외철 관장은 “바다로 유입되는 해양폐기물의 처리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ESG의 가치를 체감하고, 환경·과학·기술을 융합해 우리 바다를 지키는 실질적인 주체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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