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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 후 성장 관리, 골든아워 놓치면 안 돼

 

자녀가 초경을 시작하면 혹여라도 키 성장이 멈추는 건 아닌가 우려하는 부모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람마다 남아 있는 성장 폭이 다르다 보니 단순히 초경이 키 성장이 모두 멈췄다고 보기 어렵다.

 

키 성장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자라난다. 초경 이후라고 하더라도 성장판이 닫히는 속도에 따라 키 성장 확률이 다를 뿐이다. 물론 성장 속도는 초경 직후부터 급격히 느려지다 보니 성장 관리를 위한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초경이 시작됐다는 건 방향성이 달라졌다는 의미다. 몸 속 에너지가 이전에는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초경이 시작되면 일부가 성숙으로 넘어가게 된다. 방향 자체가 성장에서 성숙으로 바뀌는 만큼 속도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아이누리한의원 분당점 신현숙 대표원장은 “그래서 초경 전 2년, 초경 후 1년 사이가 성장 관리의 골든아워다. 초경이 빠르게 진행되는 자녀가 있다. 이는 몸 안 에너지의 우선순위가 성장에서 성숙으로 전환된 만큼 전후 기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초경이 진행되기 전이라면 빠르게 성숙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그래서 초경 직전까지 성장에 방해 요인이 없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초경 하기 2년 전부터가 성장할 수 있는 적절한 타이밍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미 초경이 시작됐다면 남아 있는 성장 여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초경 후 1년간은 더디지만, 성장하는 만큼 폭을 올릴 수 있도록 손을 써야 한다. 성장판이 닫힐 경우 어떠한 노력도 결실을 맺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신현숙 원장은 “초경은 성장의 종착점이 아니라 방향이 바뀌는 전환점이다. 초경이 왔다고 해서 포기했다가는 영영 키 성장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멈춰버리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초경 전에는 수면, 면역, 체력, 대사 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줘야 한다. 초경 이후에는 남은 에너지가 성장 여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체질과 성장 상태에 맞게 관리하기 위해 성장판 자극 및 혈류 개선에 나선다. 또한 소화기를 강화해 영양 흡수가 잘되도록 유도한다. 아직 초경을 하기 전이라면 성조숙을 억제하고 적절한 호르몬 균형 조절에 나선다”고 전했다.

 

신현숙 원장은 “평생을 가지고 가야 할 자녀의 키를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이 시기만큼은 자녀를 위한 도움이 필요할 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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