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유라 대표가 프리미엄 홈웨어 브랜드 ‘라끄(LAC)’를 설립하고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라끄는 ‘Luxury At Comfort’의 약어로, 실내복을 잠옷이나 수면복 개념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착용 가능한 의류로 제안하는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동시에 불어로 ‘호수’를 의미하는 ‘lac’에서 착안해 조용한 정서와 안정감을 상징하도록 구성됐다.
채 대표는 인문학을 전공한 뒤 디자인 업계 사무직으로 근무하며 홈웨어 시장의 공백을 인식했고, 직접 제품 기획과 제작 과정을 학습해 창업을 진행했다.
브랜드 기획 단계에서는 기존 실내복 제품이 개인의 만족도와 표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라끄는 파자마, 로브, 홈드레스, 실내용 가운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성했다. 주요 원단으로는 오가닉 코튼, 텐셀, 모달 등을 사용하며, 피부 접촉감과 착용감을 우선으로 고려했다. 모든 제품은 출시 전 착용 테스트를 반복해 실루엣과 활동성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브와 드레스 제품군은 고객 재구매율이 높은 품목으로 분류되며, 제품 포장은 선물 수요를 고려한 통일된 패키지 형태로 제작됐다. 겨울 시즌을 맞아 플리스 소재 라운지웨어 제품도 새롭게 출시됐다.

채 대표는 “실용성과 외형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디자인 구현을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브랜드 론칭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 소비자층은 20~40대 여성이다. 일부 해외 고객의 주문 문의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에 대한 소비자 피드백은 SNS를 통해 수집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제품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