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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씨어터 첫 작품 ‘벨기에 물고기’, 25일 대학로 개막

강예서 복귀·조민경 연극 데뷔, 2인극으로 펼치는 치유와 공감의 무대

 

학생 중심 창작 극단 노바씨어터(Nova Theater)가 첫 번째 연극 ‘벨기에 물고기’를 오는 25일 대학로 지구인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영화 ‘7번방의 선물’로 얼굴을 알린 배우 강예서의 복귀작이자,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활약한 조민경의 첫 연극 무대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벨기에 물고기는 프랑스 극작가 레오노르 콩피노(Léonore Confino)의 작품 ‘Le Poisson Belge’를 원작으로 한다.

 


우연히 만난 한 소녀와 고독한 어른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상처와 내면을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2인극이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서사 속에서 두 인물은 점차 마음의 거리를 좁혀가며 치유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단 두 명의 인물이 극을 이끄는 형식은 관계와 감정의 미묘한 변화를 더욱 밀도 있게 드러낸다.

 

 

배우의 호흡과 섬세한 표현력이 극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구조로, 인물 간 긴장과 교차하는 감정선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프랑스 초연 당시 작품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프랑스 피가로 매거진은 “탁월한 섬세함과 부드러움”이라고 평하며 정서적 깊이와 따뜻한 시선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강예서와 조민경은 ‘프티 피유’ 역을 맡는다.


강예서는 아역 시절부터 다져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한층 성숙해진 감정선을 선보일 예정이며, 조민경은 코미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쌓은 표현력으로 새로운 무대 에너지를 예고했다.


그랑드 므시외 역은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출신 이경수와 이준성이 맡아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노바씨어터는 연극·뮤지컬 전공 학생들이 중심이 돼 작품을 기획·제작하는 창작 단체다. 관계자는 “배우의 호흡과 감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작품”이라며 “관객의 마음에 오래 남는 공감과 울림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연극 벨기에 물고기는 오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대학로 지구인 아트홀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10일부터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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