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턱 개선을 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지만, 단순히 턱 밑 지방을 제거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중턱은 턱 밑 지방이 두드러져 보이는 현상이지만, 실제로는 턱뼈 위치, 피부 탄력, 연조직(근막) 처짐, 지방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특히 하악이 작아 턱 끝이 뒤로 들어간 무턱(하악 발달 부족)의 경우 지방이 적어도 턱선이 접혀 보이며 이중턱처럼 보일 수 있다. 지방이 주요 원인일 때는 이중턱 지방흡입이 효과적이다. 턱 아래 지방을 물리적으로 제거해 윤곽을 선명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정면과 측면에서 인상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부 탄력이 떨어지거나 턱 구조적 문제가 동반된 경우, 지방흡입만으로는 결과가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대구 리프트성형외과 조명수 원장은 “이중턱은 지방만 뺀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원인이 무턱이라면 턱끝 보형물 등으로 구조를 보완하고, 턱선 처짐이 크다면 턱선 실리프팅을 병행해야 옆모습에서도 자연스러운 목–턱 각(angle)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년층에서 피부 늘어짐이 동반된 경우에는 부분절개 리프팅이나 목거상술을 병행해 유지력을 높일 수도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
쿱모빌리티 주식회사(총괄이사 박종욱)가 11월 3일 개최된 ‘2025 제17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발행인 백종원)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헤럴드 미디어 그룹이 차세대 성장 동력의 원천이자 선진한국 창조의 주역이 될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부 장관상에 주식회사 시스템테크, 유석토건 주식회사, 삼호글로벌 주식회사, ㈜모닝라이프, ㈜대웅이티, 더케이저축은행 주식회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 주식회사 올비젼, 주식회사 성창환경, ㈜알리닥, ㈜알카나인을 선정하였으며,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에는 경기도, 경상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 ㈜젠요가, (재)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정하였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에는 ㈜이노핸즈, 주식회사 엠스톤물산, 디케이랩(주), 주식회사 에코패키징솔루션, 쿱모빌리티 주식회사를 선정하였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에는 세무법인 한림, ㈜핫시즈너가 선정되었다. 이밖에도 ▲헤럴드 미디
로컬 문화플랫폼 이스트라이프(대표 최진영)가 지난 3년간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과 ‘솔올블라썸’ 등 지역 축제를 운영하며, 강릉의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민이 주도하는 문화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스트라이프(EASTLIFE)는 강릉과 삼척을 기반으로 축제, 문화기획, 로컬 브랜딩, 예술 콘텐츠 개발을 수행하는 지역 문화 플랫폼 기업이다. ‘로컬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모토로, 대형 공연 위주의 기존 축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양조장과 소상공인, 청년 셰프, 예술가 등 지역 생활 주체들이 중심이 되는 축제 운영 모델을 구축해왔다. 단순한 행사 운영을 넘어 지역 상권과 문화의 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경포해변 일대에서 열리는 수제맥주와 음악 중심의 축제다. 2023년에는 전국 18개 브루어리와 강릉 로컬푸드·공방팀 등 4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2024년에는 참가업체가 50여 곳으로 늘고 방문객이 5만 명을 넘어서면서 지역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잡았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양조장과 음식점, 공방이 운영한 부스에는 지역 소비가 이어졌고, 플리마켓과 DJ파티,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로부터 국내 토종닭의 혈통 보존 및 과학적 개량을 책임질 ‘토종닭 종축등록기관’으로 국내 최초 지정을 공식화했다. 이는 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과학원과 함께 추진해 온 토종닭 종축 관련 제도 개선의 최종 결실이며, 토종닭 산업의 역사적인 전환점을 의미한다. 이번 지정은 지난 9월 2일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제9조 제2항, 등록 대상 가축에 ‘토종닭’ 추가)을 통해 토종닭 혈통관리의 법적 기반을 확립한 데 이어, 토종닭 개량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가축개량기관 지정(농식품부 고시 개정)까지 연달아 이루어낸 협회 노력의 결과이다. 그동안 토종닭은 우리 고유의 유전자원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령상 종축(種畜)으로 명시되지 않아 체계적인 관리와 개량에 한계가 있었다. 협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과학원을 비롯한 식약처, 학계, 연구기관, 계열사 등 각계 전문가와 함께 2023년 4월부터 '토종닭 산업발전 TF'를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그 결과, '축산법 시행규칙'의 개정을 이끌어냄으로써 토종닭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데 성공했다. (사)한국토종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최완용)는 4일, 진흥회 대회의실에서 원유생산 예측 정확성을 높여 선제적 원유 수급안정 대책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낙농산업 통계자료(유우군 능력검정자료, 농가별 원유 생산실적 등)를 체계적으로 연계·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원유생산 예측 정확성 및 분석 효율성 향상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정확성과 신뢰성이 향상된 농가 단위 원유생산예측모형을 고도화하고, 원유 계획생산 지원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향상된 낙농통계 자료의 활용성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분석환경을 구축하여 정책 수립과 산업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통계 활용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두 기관은 데이터 항목의 표준화와 매핑 테이블 구축, 정기적인 파일 교환 체계 마련은 물론, 향후 Open API 기반의 실시간 연계까지 단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영 낙농진흥회장은 “제도와 정책이 아무리 잘 설계되어 있더라도, 그 기초가 되는 통계의 정확성과 자료의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실효
수공예 퓨터 브랜드 ‘펠트로 스튜디오(PELTRO STUDIO)’가 신세계백화점 강남 팝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펠트로 스튜디오는 ‘다이닝의 즐거움’을 일상에 선사하는 격조 높은 퓨터 헤리지리를 전하며 완성도 높은 세련된 다이닝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펠트로 스튜디오는 1979년부터 45년간 퓨터를 다뤄온 방콕 최대의 퓨터 아티산(artisan)과 함께 ‘프랑스의 클래식한 아름다움에 한국적 해석’을 더해 퀄리티 높은 주석으로 다양한 테이블웨어를 전개한다. 이는 95% 이상의 퓨터가 함유된 리얼 퓨터로 몰딩 제작부터 주물 제작, 연마까지 모든 과정을 프랑스의 숙련된 장인과의 교류를 통해 방콕 아티산의 수작업으로 완성한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에서는 장인의 손끝으로 완성된 퓨터 식기를 중심으로, 테이블의 품격과 완성도를 더한 테이블웨어를 소비자에게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 박선희 대표는 “유러피안 퓨터의 클래식함과 더불어 한국인의 일상적인 다이닝에 어울리는 품격 있는 리얼 퓨터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을 늘려가며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서울 내 학교폭력 사건이 급증하며 단순한 말다툼이나 채팅방 비난이 정식 징계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폭위 회부 건수는 전년보다 25% 이상 증가했고, 절반 이상이 언어폭력•사이버 괴롭힘 등 비신체적 유형이었다. 문제는 ‘장난이었다’는 학생들의 해명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은 신체 폭행뿐 아니라 언어•심리적 괴롭힘도 학교폭력으로 규정하며, 출석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생활기록부에 기재되어 입시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송파 법무법인 이든 양지현 대표변호사는 “학폭위는 피해자의 진술 중심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감정적인 해명보다 사실관계를 입증할 자료와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폭력변호사들은 학폭위 전 단계에서 CCTV, 메시지, 친구 진술 등 객관적 자료를 모아 학생의 의도나 상황을 설명하고, 사후 조치(사과•합의•상담이수)를 입증해 징계 수위를 낮춘다. 실제로 변호사 조력이 있던 사건 중 전학 처분이 특별교육이수로 감경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양지현 변호사는 “학교폭력은 교육 문제가 아니라 법적 절차다. 혼자 대응하기보다 경험 있
힘찬병원이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관절강내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의 시술 후 상태를 분석한 결과, 통증 감소와 관절 기능 개선에 유의미한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관절강내 주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중기 무릎 관절염 치료법이다. 1년 이상 약물 복용, 스테로이드 및 히알루론산 관절강내 주사에 반응하지 않는 KL(Kellgren-Lawrence grade) 2~3 등급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적용 가능하다.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는 2025년 1월부터 6월 4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관절강내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 25명(평균 나이 59.9세, 여성 20명, 남성 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시술 후 평균 5.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진행된 이번 설문 결과, 통증 정도를 나타내는 VAS(Visual Analog Scale) 점수는 시술 전 평균 5.88점에서 시술 후 2.91점으로 크게 감소했다. VAS 점수는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강도를 0~10점으로 표현한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절 기능 평가 지표인WOMAC(The W
흔히 공황장애 증상은 극심한 불안이 갑작스럽게 신체 반응으로 폭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 과정에서 교감신경 기능이 과도하게 항진, 활성화되고, 아드레날린이 한꺼번에 분비되며 심박수 및 호흡이 급격히 상승한다. 이런 신체 변화는 실제로는 위험하지 않지만, 뇌는 이를 생명 위협으로 오인해 더 강한 공포증 반응을 유발한다. 주로 심장 두근거림이나 가슴 답답한 증상을 비롯해 흉통, 과호흡, 복부 불편감 등을 동반한다. 이 악순환이 짧게는 몇 분, 길게는 수십 분간 이어진다. 공황발작 증상이 한 번 일어나면 사람의 뇌는 ‘그 상황을 다시 경험할지도 모른다’는 불안 기억을 각인한다. 그 이후부터는 엘리베이터, 지하철, 마트 등 사람 많은 곳, 혹은 통제, 탈출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상황만 떠올라도 같은 반응이 재현된다. 이처럼 반복되는 예기 불안 및 회피 행동이 공황장애 증상의 핵심이다.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한 형태이지만, 일반적인 불안과는 양상이 다르다. 일상적인 불안이 서서히 높아지는 것과 달리, 공황은 급발성 폭발형이다. 반면 불안장애는 지속적으로 긴장 상태가 유지되어, 뇌와 신체 기능이 장기적으로 소모되는 특징을 갖는다. 즉, 공황은 폭풍처럼 몰아치고, 불안은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청남도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여해 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진행, 도드람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국내외 다양한 바비큐 문화와 요리,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축제로, 올해는 ▲한우·한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홍성 한우&한돈존, ▲직접 구워먹는 구이존,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레트로 감성의 전통시장 공간과 함께 공연·경품 이벤트를 더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도드람은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축제장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한돈의 진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방문객들은 삼겹살·목심·앞다리·뒷다리 등 인기 부위를 특별 할인가에 구매하며, 도드람한돈의 프리미엄급 맛과 품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이번 행사 참여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를 지향하는 도드람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충남 홍성의 대표 축제와 연계한 할인행사를 통해 한돈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푸드위크 코리아(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구 코엑스 푸드위크)’에 참가해, 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가치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푸드위크 코리아는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 자동화, 스마트 유통, 팜테크까지 미래 식품산업의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종합(B2B2C) 식품 전시회다. 전국한우협회는 ‘지구를 위한 소비, 한우’를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한우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가죽, 뼈, 젤라틴 등 한우 부산물이 화장품·의약품·생활용품 원료로 재활용되는 순환경제 구조를 시각적으로 소개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자연순환 재생농업의 대표 모델임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한우 암소 등심 스테이크와 한우 불고기 시식회가 진행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룰렛·뽑기 게임, 소비자 설문조사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관객에게 ‘한우 간편 레시피’를 제공했다. 한우산업은 단순한 식량 생산을 넘어, 업사이클링과 경축순환을 통해 윤리적 소비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대구 대박웨딩박람회 시즌29가 일정을 공개했다. 대구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다. ‘대구 대박웨딩박람회’는 평균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웨딩플래너와 엄선된 웨딩업체들이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매 시즌 예비 신랑·신부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 웨딩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웨딩메르디앙, m스타하우스, 퀸벨호텔, 파라다이스, AW호텔, 칼라디움, 엑스코인터불고, 그랑파티오 등 인기 주요 웨딩홀부터 석미송, 마리스포사, 소유드블랑, 리아, 아이테오, 아델, 로즈로사 등 다양한 스드메 브랜드가 참여, 다채로운 할인 혜택과 추가 혜택 제공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또한 HK테일러와 카비도테일러의 예복할인, 순한복의멋 BY 이연이 등의 한복 할인 혜택과 d102, 에테르주얼리 등 예물 브랜드의 추가 혜택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방문자 전원 당첨되는 ‘룰렛 행사’부터 커피 쿠폰, 본식스냅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사전참가 고객 전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웨딩 상품권과 무료입장권을 모바일로 증정해 빠른 입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사이드 알 하제리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의약품청(Emirates Drug Establishment, 이하 EDE) 이사회 의장 겸 국무장관, 타니 알 제유디 대외무역부 장관 등과 양자회의를 지난 1일 서울식약청(서울시 목동 소재)에서 개최하고 양국 간 의료제품 분야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과 사이드 빈 무바락 알 하제리 UAE EDE의 이사회 의장은 의료제품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을 공감하고, 양국의 의약품, 의료기기 등 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도와 경험을 공유하면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오유경 식약처장은 우리나라가 의약품과 백신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WLA(WHO 우수기관목록) 등재되어 국제적으로 규제역량을 인정받은 것을 강조해 설명하였고, 사이드 알 하제리 이사회 의장은 한국의 첨단바이오의약품·인공지능 등 신기술 분야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모범사례를 공유 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장은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의 폭을 넓히고, 바이오헬스 분야의 포괄적·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식약처는 이
‘육계 발육표준’, 가축재해보험 보상기준 설정 시 과학적 근거 관계 부처·기관과 조사 계획 공유, 연구 방향·적용 기준 등 논의 최근 사양기술·품종 개량 반영, 보상액 산정 공정성·현실성 높여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재해보험 보상기준 기초자료로 쓰이는 ‘육계 발육표준’ 현행화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 등으로 가축 피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 정도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육계의 경우, 보험약관에 명시된 ‘일령(날 수) 별 표준체중’에 따라 보상액이 산정된다. 이에 따라 육계 발육표준은 농가에 지급하는 보험금 산정 등 가축재해보험 보상기준을 설정할 때 적용하는 과학적 근거로 쓰인다. 하지만, 현재 적용하고 있는 표준은 2017년 수치로, 최근 사양기술 발전이나 품종의 유전적 개량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일례로, 국내에서 주로 사육하는 ‘로스(Ross)’ 품종의 경우, 35일령 체중이 2017년 정해진 2,006g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2017년 이후 지금까지 표준체중을 조사한 적이 없어 육계 발육 표준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셈이다. 해외 육계 회사에서 발표한 35일령 표준체중을 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에서 전자 시험·검사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6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시범운영에 앞서 5일에는 시험·검사기관 담당자 등 시스템 사용자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식품·의약품 시험·검사기관에서 발급하는 시험·검사성적서는 종이로만 발급되어 등기 우편 발송 및 수신까지 평균 2~3일 소요되고, 이에 따른 행정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등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통합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에서 전자 시험·검사성적서를 발급하고, 정부24와 연계하여 시험·검사 의뢰인이 정부24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성적서를 발급·열람·저장·제3자 제출(유통)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정부24에서 제공하는 위변조 방지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전자 시험·검사성적서 유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하여 (사)한국식품등시험검사기관협회 박종언 회장은 “민간 시험·검사기관은 그간 종이 시험·검사성적서 발급으로 상당한 행정 비용 부담이 있었으며, 의뢰인은 시험·검사성적서 수령까지 시일이 소요되는 등 많은 민원 불편이 있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