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지난 16일 충남 당진시 소재 산란계 농장(2만 6천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H5N1형)됐으며, 다음날인 17일 충남 천안시 소재 가금 농장(8만 2천여 마리)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H5N1형)됐다. 이와함께 강원 강릉 소재 양돈농장(2만여 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확진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해 첫 번째 발생이며, 이번에 발생한 강릉시의 경우 과거 농장 발생 이력은 없었다. 17일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관 주재로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이번 강원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경우, 해당 지역에서 첫 발생이므로 강원도에서는 주요 도로, 농장 진입로 등의 소독과 농장 차단방역 관리에 빈틈이 있는 것은 아
배우자의 유책 사유를 다투는 재판 이혼 전 우리나라는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를 조정 전치주의라고 한다. 쉽게 말해 조정 절차를 통해 소송이 아닌 서로 협의할 수 있도록 법원이 직접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는 것이다. 얼핏 생각하면 재판이 더 나을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재판으로 넘어갈 경우 시간,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조정 과정을 먼저 거치는 게 좋다. 법원이 중재자 역할을 하는 만큼 양측이 합리적인 부분에서 양보 및 협의가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 법무법인 구제 변경민 이혼변호사는 “조정 이혼은 조정조서를 작성하는 순간 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발휘한다. 따라서 상대방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즉시 강제집행이 가능하다. 그만큼 협의이혼보다는 법적 구속력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재판 이혼과 다르게 시간과 비용을 적게 쓸 수 있다. 특히 재판부의 판단이 아니라 부부 양측의 이견을 조율하는 만큼 더 자유로운 조건 협의가 가능하다. 따라서 재판 전 조정은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하는 부부가 많다. 그렇다면 조정 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재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2월 진행 예정인 말산업 전문교원 직무연수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마사회는 2025년도 하반기 경기도 교육청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되어, 학교체육승마를 운영하는 초ㆍ중ㆍ고 교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승마교육 보급을 위한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연수 대상이 말산업 양성기관 및 농축산 특성화고 교원으로 제한되었으나, 작년부터는 학교체육승마 운영학교 교원들로 대상을 확대해 미래 승마인구 육성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말산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안전한 승마체육 수업을 위해 승마 실습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과천 소재 서울경마공원에서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초급과정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경기도 교육청 승인을 통해 학점이수도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말산업 전문교원을 양성해 승마를 통한 학생들의 신체적ㆍ정서적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유소년기부터 익숙한 학교 환경 안에서 승마를 접할 수 있도록 해 성인이 되어서도 승마를 즐길 수 있는 대중화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1월 23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대상주식회사(대표 임정배)는 지난 16일, 신년을 맞아 서울 노인복지센터(관장 지웅)를 방문해 ‘깨끗한 축산농장’과 ‘동물복지축산농장’에서 생산한 계란 5천 개를 기부하고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축산환경관리원, 대상주식회사,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가 협력하여 추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 확대와 지역사회 기여에 의미를 더했다. 대상주식회사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과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 총 5천 개를 기부했으며, 축산환경관리원 직원들과 함께 배식과 정리 등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기부한 계란은 가축의 건강과 복지를 고려한 환경친화적 사육환경에서 생산된 것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전날인 15일 업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상생 협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축산환경관리원 환경친화부 김지연 부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여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
외식업 전반이 원가 상승과 소비 위축이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한 가운데, 진심왕돈까스가 1인셋트 출시 할인 이벤트와 연속 출점을 동시에 진행하며 안정적인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고 00일 운영사인 ㈜히노아스카 측이 밝혔다. 진심왕돈까스는 지난 4일 경기도 안성점(36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8일 광주 평동점(37호점)을 추가로 개점했다고 밝혔다. 연초 불과 며칠 사이 두 개 매장을 연속으로 선보인 이번 행보는, 외식 프랜차이즈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도 진심왕돈까스가 안정적인 출점 역량과 운영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진심왕돈까스는 연초 소비자 체감형 기획으로 ‘1인 세트 메뉴’ 출시 기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1인 세트는 대표 메뉴인 진심왕돈까스에 세트 전용 신메뉴인 반우동, 음료 1캔을 더한 구성으로, 혼자서도 부담 없이 ‘제대로 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할인 행사는 1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되며, 관련 홍보는 1월 19일부터 사전 일괄 안내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불경기와 고물가 속에서 외식이 사치가 아닌 일상의 기본이 될 수 있도록, 가격보다 만족도를 우선한 연초
농진청·경희대 공동연구, 고활성점토 유기탄소 기본계수 확립 국내 초지 특성·관리 여건 반영하여 신뢰성 높여 2027년까지 2종 추가 개발…초지 온실가스 배출·흡수량 산정 고도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경희대학교(유가영 교수팀)와 공동으로 고활성점토 유기탄소 기본계수 1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국내 초지에서 채취, 분석한 토양 정보를 기반으로 토양 특성과 초지 관리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국내 초지에서 배출·흡수하는 온실가스를 지금보다 정확히 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제시한 국제 기준값을 적용하다 보니, 우리나라 토양 특성을 반영한 정확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계수는 초지 고활성점토 1헥타르당 저장된 탄소량 55톤이다. 최신 국제 기준값(2019년)과 비교하면, 약 14.1% 낮다. 국내 초지의 약 72%를 차지하는 고활성점토는 적용 면적이 넓고 활용도가 높아 초지 부문 온실가스 배출·흡수량을 정밀하게 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흡수계수 개발·검증 지침’에 따라 지난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개발 계수를 등록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올해 중소기업 창업지원사업 찾아가는 설명회를 오는 21일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 창업다락 5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혁신 성장과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 및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정부의 주요 창업·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사업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정책자금, 기술개발(R&D), 창업, 수출 등 주요 분야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기관별로 상세한 설명이 진행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안내책자도 배포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대학교가 운영 중인 11개 창업지원 사업도 함께 소개된다. 주요 사업은 ▲예비창업패키지 ▲재도전성공패키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 ▲혁신소상공인 창업지원사업(구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대학·공공(연) 기술이전 및 강소특구 사업 ▲스케일업 챌린지랩 실증지원사업 ▲실증제품 판로지원사업 ▲인천항만공사 벤처창업지원사업 ▲송도창업보육센터 ▲웹케시 경리나라 ▲국제개발협력센터(KOICA 사업) 등이다. 이와 함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초기창업패키지 사업(딥테크·바이오 분야)과 킹고스프링이 운영하는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 K-컬처센터가 급증하는 공연·무대예술 현장의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함께하는 무대예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신규 개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공연기획, 무대미술, 무대조명, 무대음향, 하우스매니지먼트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현장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공통과정에는 극단 ‘동’의 강량원 상임연출이 참여해 공연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분야별 강사진도 국내 공연예술 현장을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공연기획 분야에는 국립극단 김정연 공연기획팀 PD와 유니버설발레단 김양현 공연사업팀장이 참여하며, 무대미술 분야에는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임일진 교수와 전 국립오페라단 김현정 미술감독이 강의를 맡는다. 무대조명 분야에는 국립정동극장 임성우 부장과 전 두산아트센터 이동진 조명감독이, 무대음향 분야에는 서울예술대학교 안창용 공연학부 초빙교수와 무대음향협회 정주현 기술위원장, 세종문화회관 이효원 음향감독이 참여한다. 하우스매니지먼트 분야에는 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모두예술극장 박하얀 총괄 하우스매니저와 클래식부산 정예지 하우스매니저가 함께하며, 이 밖
인천본부세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대상으로 수입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검사는 19일부터 4주간 운영되며, 명절 성수기를 틈탄 불법·부적합 수입물품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검사 대상은 건나물, 대추, 잣 등 제수용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의류, 완구 등 선물용품이다. 세관은 ▲세관장 확인사항 위반 여부 ▲품목분류 및 세율(액) 적용 적정성 ▲원산지 표시 위반 ▲지식재산권 침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식품과 완구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사전 승인이나 인증이 필요한 물품을 고의로 다른 품목으로 신고하거나, 인증기관의 허가 없이 수입해 수입요건을 회피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인천본부세관은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수요가 단기간 급증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 체계를 운영해, 불법·부적합 수입물품이 통관 단계에서 차단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명절 수요 품목에 대한 철저한 수입 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공정한 유통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며 “국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물품이
인천연구원이 공연예술을 단순 관람형 문화에서 체험형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은 최근 체험경제 기반 인천시 공연예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공연예술을 도시 문화 경쟁력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제안했다. 체험경제는 소비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원을 넘어, 몰입과 참여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누리도록 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 전략이다. 최근 문화 소비 트렌드가 단순 관람에서 참여와 경험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공연예술 분야 역시 콘텐츠와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문제의식이다. 연구는 인천 공연예술 환경이 여러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인천의 공연시설 수는 전국 중위권 수준이지만, 1~299석 규모의 소형 공연장이 전체의 35.7%를 차지하는 반면 중·대형 전문 공연장은 부족해 공연 유형과 장르 확장에 제약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간 공연 인프라 편중 역시 과제로 지적됐다. 공연 콘텐츠 측면에서도 불균형이 두드러졌다. 서양음악(34.4%)과 대중음악(23.1%) 중심의 편중 구조 속에서, 대중음악이 전체 티켓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