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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 콩나물 국산일까? 수입산일까?

농관원 시험연구소, 국내 최초 콩나물 원산지 판별법 개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소장 조병임, 이하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콩나물의 원산지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국내 최초로 과학적인 콩나물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콩나물의 외형, 유통조사 등을 통해 콩나물 원산지단속을 해오고 있으나, 증거인멸 등 지능화된 위반 사범에 대응하고 신속ㅍ정확한 원산지 판별이 가능해졌다.

나물은 전 국민이 즐겨 먹는 다소비 식품이고, 추석 등 명절 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특히 콩나물 구매 시 많은 소비자가 구매 선택기준으로 원료 콩의 원산지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또한 콩나물은 원료콩 원산지별로 2~3배 가격차이가 있고, 원산지 식별이 어려운 품목으로 이를 악용한 부정유통 개연성이 높아 과학적인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하게 되었다.

 

우리민족 전통식품인 콩나물 원산지 판별법은 조지방, 글루타민산, 아스파라긴산 등 유기성분과 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 무기성분을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유기성분은 근적외선분광분석기(NIRS)로, 무기성분은 X선-형광분석기(XRF)를 각각 이용하여 국내산과 수입산 콩나물의 성분별 함량 차이가 명확히 구분되어 원산지 판별이 가능하였다.

 

이번에 개발한 콩나물 원산지 판별법으로 기존의 육안 판별과 유통조사에 의존하던 단속에서, 과학적인 단속 시행으로 원산지 둔갑판매가 급격히 줄어 들것으로 예상된다.

 

농관원 시험연구소에서는 그동안 쌀, 쇠고기, 고춧가루, 배추김치, 콩 등 130품목에 대한 유전자·이화학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하여 원산지단속을 과학화하고 있다.

금년에는 두부, 청국장, 숙주나물 등 8개 품목을 추가 개발하고, ’20년까지 200개 품목의 원산지판별법을 개발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농관원 시험연구소 조병임 소장은 “앞으로도 다소비·관심 품목 중심으로 과학적인 원산지 판별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며, 지능적인 원산지 부정유통에 대응하여 새로운 최첨단 분석기기를 융·복합하여 농식품 원산지 판별 정확도를 제고하고, 아울러 원산지 단속현장에서 신속하게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휴대용 원산지 판별기를 개발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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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홧가루 비산 시기 앞당겨져…매년 0.91일씩 빨라져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소나무 화분(송홧가루) 비산 시기를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비산 시작 시점이 해마다 앞당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국립수목원을 포함한 전국 11개 수목원이 참여하는 ‘한국 식물계절 관측 네트워크’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전국 산림 24개 지점에서 장기간 축적된 관측 데이터를 활용해 변화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2010년 이후 소나무 화분 비산 시작일은 전국 평균 기준 매년 약 0.91일씩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부 지역에서 이러한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지역별 차이도 확인됐다. 이 같은 현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식물 생육 주기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화분 비산 시기 역시 점차 앞당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송홧가루는 인체에 직접적인 독성은 없지만,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비산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기존보다 이른 시기부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소나무 화분 비산 시기 변화는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장기적인 식물계절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 건강과 생태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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