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7.3℃
  • 구름조금강릉 9.4℃
  • 흐림서울 7.7℃
  • 구름많음대전 5.1℃
  • 박무대구 2.6℃
  • 박무울산 9.6℃
  • 구름많음광주 8.7℃
  • 흐림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12.3℃
  • 구름많음제주 13.5℃
  • 흐림강화 8.2℃
  • 흐림보은 0.3℃
  • 흐림금산 2.2℃
  • 구름많음강진군 5.2℃
  • 맑음경주시 3.1℃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농협, 국산콩100%로 만든 아름찬 두부 출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이상욱)는 단오날(6월 9일)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농협아름찬 두부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산콩 두부 판매에 나선다.

농협아름찬 두부는 부침용, 찌개용, 연두부, 순두부 등 총 4종이 출시 될 예정이며, “콩이 다른 두부”라는 농협만의 차별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부침용은 안동농협의 콩으로, 찌개용은 인제농협의 콩으로 만든 단일산지의 두부로 품질이 균일하고 영양과 맛이 우수하다.

농협아름찬 두부는 지역농협 3개소(원당농협, 기린농협, 안동농협)가 생산을 담당하고 농협경제지주가 마케팅을 전담하는 연합사업 형태로 진행된다.

국내 포장두부 시장은 2015년 기준 4,000억원 규모로 식품 대기업 3社(풀무원, CJ, 대상)가 78%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최근 대기업들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으로 전환하여 가격이 저렴한 수입콩두부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산콩두부 매출액은 크게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농협은 아름찬두부 출시를 시작으로 두유, 콩나물, 나또 등 국산콩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ㆍ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최신 제조 설비를 갖춘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여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는 “농협은 농부가 땀흘려 심은 콩이 우리 식탁의 두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절기 상 단오이자 농부가 콩을 파종하는 시기인 오늘(6월 9일)을 아름찬두부 출시일로 정하였다”면서, “앞으로 국산콩 산업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국산 사과, ‘프리미엄·다품종·소용량’으로 돌파구 찾는다
30·40대 단맛·식감, 50·60대 식감·향 중시…연령대별 특화 필요 1·2인 가구 증가따라 1~2kg 소포장·3kg 소용량 제품 선호 산지 공동브랜드와 연계 디지털 마케팅동 강화해야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원장 안재경)은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의 의뢰로 수행한 ‘사과 품종별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를 발간하고, 국산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프리미엄화, △품종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 △연령대별 특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사과 산업을 둘러싼 재배·유통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품종별 생산·출하 실적 분석, 소비자 설문조사와 관능평가, 산지유통센터(APC) 운영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품종별 경쟁력을 진단하고, 정책·사업 추진 방향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사과 재배면적은 약 3만 3천ha, 생산량은 약 46만 톤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후지 중심의 품종 편중과 출하시기 집중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시장 대응력이 취약한 구조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일부 중·조생종 및 국산 신품종은 당도·산도·경도 등 품질 특성과 관능평가에서 후지에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