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7.3℃
  • 구름조금강릉 9.4℃
  • 흐림서울 7.7℃
  • 구름많음대전 5.1℃
  • 박무대구 2.6℃
  • 박무울산 9.6℃
  • 구름많음광주 8.7℃
  • 흐림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12.3℃
  • 구름많음제주 13.5℃
  • 흐림강화 8.2℃
  • 흐림보은 0.3℃
  • 흐림금산 2.2℃
  • 구름많음강진군 5.2℃
  • 맑음경주시 3.1℃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aT, 日 오사카서 한국 농식품 상담회 개최

김치, 막걸리, 홍삼제품, 들기름등...건강 기능성과 미용효과 강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하태윤)과 연계하여 지난 6월 14일 일본 오사카 그랑비아호텔에서 한국 농식품 상담회 ‘Taste of K-Food in Osaka 2016’을 개최하였다.

이번 상담회는 전년대비 규모를 50% 이상 확대하여 일본의 한국식품 수입업체 30사, 한국의 수출업체 3사에서 총 195품목을 출품하였으며 AEON, UNY 등 일본 전국단위 대형유통업체와 일본악세스를 비롯한 대형 벤더의 핵심 바이어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식품 취급 확대를 논의하고 최근 한국과 일본의 식품시장 트렌드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는 등 활발한 거래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상담회의 테마는 최근 일본 식품시장의 키워드인 ‘Healty & Beauty’로 이에 걸맞은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 막걸리를 비롯해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한 홍삼제품, 오메가3를 함유한 들기름 등을 내세움으로써 한국식품의 건강 기능성과 미용효과를 바이어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이 인식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일본 3위 대형유통업체 UNY의 치프바이어 쿠도 요시타카씨는 “즉시 도입이 가능한 한국의 다양한 상품을 총망라하여 상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라며, “이러한 자리가 앞으로 정기적으로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aT 윤상영 오사카지사장은 “바이어들의 관심품목에 대해 올 하반기에도 벤더 전시회와 판촉행사 등을 개최해 한국 농수산식품이 각 유통업체에 원활히 입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러한 대규모 상담회를 정례화하고 더욱 확대하기 위해 바이어 네트워크 관리를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국산 사과, ‘프리미엄·다품종·소용량’으로 돌파구 찾는다
30·40대 단맛·식감, 50·60대 식감·향 중시…연령대별 특화 필요 1·2인 가구 증가따라 1~2kg 소포장·3kg 소용량 제품 선호 산지 공동브랜드와 연계 디지털 마케팅동 강화해야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원장 안재경)은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의 의뢰로 수행한 ‘사과 품종별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를 발간하고, 국산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프리미엄화, △품종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 △연령대별 특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사과 산업을 둘러싼 재배·유통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품종별 생산·출하 실적 분석, 소비자 설문조사와 관능평가, 산지유통센터(APC) 운영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품종별 경쟁력을 진단하고, 정책·사업 추진 방향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사과 재배면적은 약 3만 3천ha, 생산량은 약 46만 톤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후지 중심의 품종 편중과 출하시기 집중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시장 대응력이 취약한 구조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일부 중·조생종 및 국산 신품종은 당도·산도·경도 등 품질 특성과 관능평가에서 후지에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