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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일본 삿포로에 한국산 파프리카 시장 개척

올해 3월 직납 시작…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 증가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무역은 6월 2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동경지사와 함께 일본 최대 생활협동조합인 COOP삿포로의 108개 매장에서 한국산 고품질 파프리카 특판행사를 열고 있다.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물류 접근성이 취약하여 신선도가 떨어지는 파프리카가 주로 판매되었던 시장이었으나, 올 3월부터 ㈜NH무역이 직접 납품을 시작하면서 홋카이도 소비자께  신선한 한국산 파프리카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COOP삿포로 관계자는 ㈜NH무역이 직접 납품을 시작한 지난 3월부터 월별 파프리카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다고 밝히며, ㈜NH무역에서 지속적으로 고품질 한국산 파프리카를 공급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H무역은 이러한 한국산 파프리카 판매 열풍에 힘입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동경지사와의 협력을 통해 COOP삿포로에서 이번 파프리카 특판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특판 행사장에는 홍보용 시식 매대를 설치하여 파프리카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접한 홋카이도 소비자들에게 한국 파프리카는 매우 신선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H무역 김청룡 대표이사는“COOP삿포로 특판행사를 시작으로 파프리카 이외에도 참외, 애호박 등 농가소득 향상과 수급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품목으로 홋카이도 시장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는“최근 파프리카의 생산 과다로 국내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시점에 이번 한국산 파프리카 특판행사를 통해 수출이 확대되면 파프리카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우리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신규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신규품목 수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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