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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고랭지배추 GAP 첫 인증

강원 태백 67만㎡에 계약 재배… 향후 GAP인증 배추 점차 확대 계획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12일 고랭지배추로는 처음으로 GAP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GAP인증 고랭지배추’ 판매를 시작하였다.

농협은 엄격하고 까다로운 GAP인증을 받기 위해 강원도 태백의 32개 배추 재배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하였으며, 지난 12일 처음으로 고랭지배추에 대하여 GAP인증을 받았다.

농협과 태백지역의 공선출하회 재배농가는 GAP인증을 받기위해 정식표준화, 공동정산, GAP재배메뉴얼 적용, 포전 공동농약방제 등을 실시하며 GAP인증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국내 최초로 4,854톤에 대한 인증심사를 통과하였다.

농협은 7월 20일 첫 출하를 시작한 GAP인증 고랭지 배추에 대하여 21일부터 전국의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 공급을 시작하였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는 최근의 추세에 맞게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협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GAP인증 고랭지배추는 국가에서 공인해준 우수한 농산물로,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농협은 소비자께서 먼저 선택하시고, 사랑해주시는 품질 좋고, 경쟁력 있는 우리 농산물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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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사과, ‘프리미엄·다품종·소용량’으로 돌파구 찾는다
30·40대 단맛·식감, 50·60대 식감·향 중시…연령대별 특화 필요 1·2인 가구 증가따라 1~2kg 소포장·3kg 소용량 제품 선호 산지 공동브랜드와 연계 디지털 마케팅동 강화해야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원장 안재경)은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의 의뢰로 수행한 ‘사과 품종별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를 발간하고, 국산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프리미엄화, △품종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 △연령대별 특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사과 산업을 둘러싼 재배·유통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품종별 생산·출하 실적 분석, 소비자 설문조사와 관능평가, 산지유통센터(APC) 운영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품종별 경쟁력을 진단하고, 정책·사업 추진 방향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사과 재배면적은 약 3만 3천ha, 생산량은 약 46만 톤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후지 중심의 품종 편중과 출하시기 집중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시장 대응력이 취약한 구조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일부 중·조생종 및 국산 신품종은 당도·산도·경도 등 품질 특성과 관능평가에서 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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