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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꽃 생활화 운동‘ 출범

농식품부, 청탁금지법 이후 화훼류 거래 감소하자 ‘1 table 1 flower 운동’ 참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는 오는  7일 11시 국회의사당 본관 국회접견실(317호)에서 ’국회 꽃 생활화 운동‘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출범식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화훼류 거래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국회가 ‘1 table 1 flower 운동’에 솔선 참여하여 “꽃 소비촉진과 국민들의 일상 속 꽃 생활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청탁금지법 시행이후 화훼분야가 유독 타격이 컸던 이유는 무엇보다 80%이상이 선물용으로 소비되는 독특한 소비구조 때문으로, 이러한 화훼분야의 피해 확산을 계기로 꽃 소비구조를 선물용에서 생활용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국회와 정부간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국회의장, 농해수위원장, 예결위원장 등을 포함한 20여명의 의원들은 매주 정기적으로 꽃을 사무실로 배송받는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 운동’ 참가신청서에 서명한다.
서명식이 끝난 후에는 이들이 서명한 참가 신청서를 화훼농가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원을 약속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아울러, 이번 출범식에는 1 table 1 flower 꽃꽂이 상품, 5만원  이하의 청렴 GIFT 화훼상품, 생활용 분화상품, 계절 꽃을 활용한 월별(1~12월) 기념일 꽃 상품 등 생활용 화훼상품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15.9월부터 꽃 생활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직원들은 “매일 꽃을 봄으로써 업무능률 향상과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98%)하고, 사무실 분위기도 한층 밝아지고 민원인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이날 농식품부장관은 “이번 국회의 꽃 생활화 운동 참여를 계기로 국민들의 일상에 꽃 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하였고,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화훼산업 5개년 종합발전대책을 3월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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