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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산란계농장 H5N8형 AI 확인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8일 정밀검사 결과, H5N8형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9일, 유전자 분석 결과는 11일 나올 예정이며, 그간 야생조류에서 H5N8형 AI가 검출되었으나 가금류 농장에서 H5N8형 AI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상기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 H5형을 확인한 2월 6일, 사육중인 가금류를 살처분 조치하였고,해당 농장으로 부터 반경 500m내 가금류 사육농가 4호 19만 9천 마리에 대해 2월 7일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하였다.
 
또한, 김제시 소재 전체 가금류 농장에 대해 1주일(2.6일~2.12)간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과거에 H5N8형 AI가 오리 농가에서 많이 발생한 점을 감안하여, 오리류 농가(1,615호)에 대해 AI 정밀검사를 실시(1.6일~2.7일)하였으며, 모두 음성이었다.

 

농식품부는 지난 1일 이후 충남 홍성, 전북 고창, 전북 전주 등 야생조류 폐사체 또는 분변에서 H5N6형과 H5N8형 AI가 지속적으로 검출되었다고 밝히면서, 야생조류의 이동경로 등에 있는 가금류 농가 등은 출입자․차량의 통제와 청소․소독, 그물망 설치․보수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여 줄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9일 오후 2시에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여, 가금류 농가에서 H5N8형 AI를 확인한 사항을 포함하여 AI 방역 상황을 평가하고 추가 방역조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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