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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봄맞이 베란다 텃밭정원 재배시 햇빛 중요

상추‧토마토는 햇빛 잘 드는곳에… 남향‧동향‧서향 재배환경 달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봄을 맞아 베란다 텃밭정원 가꾸기를 위한 창문방향별 재배환경 정보를 제시했다.
베란다 텃밭정원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집안에서 텃밭정원을 가꿀 수 있어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텃밭정원 가꾸기에 있어 햇빛은 식물이 자라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베란다 창문 방향에 따라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대나 햇빛의 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텃밭을 가꾸기 전 유의해야 한다. 

  
층이 낮거나 앞에 건물이 있는 경우에는 베란다에 들어오는 햇빛의 양이 적은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창문방향별 재배환경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작물을 선정해야 한다.

모든 식물은 자라는데 햇빛이 필요하며 그 필요량은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가정에서 주로 키우는 관엽식물은 빛의 양이 적은 실내에서도 잘 자란다.


반면 텃밭 채소들은 이보다 훨씬 많은 햇빛을 필요로 한다. 상추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중간 광량 이상의 일적산광량이 필요하다.

봄철에는 동서남 베란다 모두 일적산광량이 중간 정도의 광량이기 때문에 상추를 키우기에 적당하지만, 여름철에는 광량이 낮아지고 온도가 높아 상추를 키우기 힘들다.   


고추나 토마토와 같은 열매채소는 높은 광량 이상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햇빛이 아주 잘 드는 경우가 아니고는 베란다 텃밭에서 키우기 쉽지 않다.


햇빛의 양과 햇빛을 받는 시간이 적으면 잎은 가늘어지고 연약해지면서 웃자라 볼품이 없어지고 병해충 피해를 입기도 쉽다.  햇빛이 많이 들지 않는 베란다라면 부추, 생강 등 음지에서도 잘 견디는 내음성이 강한 작물을 선택하거나 본잎이 나오기 전에 이용하는 싹 채소를 키우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장윤아 농업연구사는 “베란다 텃밭정원의 재배환경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식물의 선택과 관리를 통해 보다 풍성한 베란다 텃밭을 가꿔나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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