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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배추 안토시아닌 풍부…동맥경화 억제 효과

충남대 전병화교수팀, 생쥐 대상 혈관내피세포 염증 생성등 억제 입증
농기평, 식품산업·식의약 소재산업 확산 가능성 활짝 열어

빨강배추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혈관내피세포의 염증반응과 염증 매개인자의 생성을 억제시켜 동맥경화를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노란배추를 대체한 김치로, 샐러드로 대체해서 먹을수 있어 빨강배추의 산업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 이하 농기평)은 빨강배추의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어 빨강배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 전병화 교수팀은 빨강배추의 안토시아닌 추출물을 고지방 식이에 의한 생쥐 모델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매일 구강투여한 결과, 혈관내피세포의 염증반응 및 염증 매개인자의 생성을 현저히 억제하였다고 밝혔다.
빨강배추 안토시아닌 섭취 모델이 섭취하지 않은 군에 비해 혈중 염증 사이토카인과 혈관 부착 단백질 발현을 감소시켜 동맥경화를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빨강배추는 GSP사업 채소종자사업단(단장 충남대학교 임용표)에 참여하는 권농종묘 연구팀(책임자 권오하)이 개발했으나, 2017년 수출 9만 달러로 기대했던 것에 비해 산업화가 더뎠다. 그러나 금번 빨강배추의 기능성이 전 임상 수준의 효능분석을 통해 확인됨에 따라 산업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한식의 기본인 김치를 빨강배추로 매일 섭취할 경우, 고지방 식사에 의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입증되어 빨강배추 소비 증가에 따른 종자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고기 중심의 서구식에 빨강배추를 샐러드로 섭취할 경우에도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빨강배추 해외 수요증가에 따른 종자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기평 오경태 원장은 “GSP사업으로 개발된 빨강배추에서 동맥경화 억제기능이 의학적으로 규명된 것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며, 우수한 종자의 개발이 종자산업 뿐 만 아니라, 식품산업·식의약 소재산업으로 확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게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고품질·고기능성 종자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빨강배추의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는 의생명과학 국제전문학술지인 국제분자과학학회지(Int. J. Mol. Sci)에 지난 3월 12일 게재됐다. 

[용어설명]
※ 안토시아닌(anthocyanin) :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적색&보라색을 띈 야채와 과일(블루베리와 가지, 자색 고구마 등)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계 천연색소 
※ 사이토카인(cytokine) :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로서 생체 내에서 염증반응을 야기한다. 
※ GSP사업 : 종자강국 도약 및 종자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농식품부·해수부․농진청·산림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종자 개발 R&D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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