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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논에 ‘간헐적 관개’…메탄 감축 첫발

농어촌공사, 한-아세안 협력사업 첫 국가별 시범사업 추진 262ha 논 대상 저탄소농업 도입…연간 985tCO₂eq 감축 기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캄보디아에서 논물 관리를 활용한 저탄소농업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아세안 농업부문 메탄 감축에 나선다. 공사는 ‘한-아세안 메탄 감축 협력사업(AKCMM)’의 첫 국가별 시범사업을 캄보디아에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교부의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재원으로 아세안 국가의 메탄 감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메탄 감축을 위한 정책과 제도 기반 마련부터 배출량 측정 방법 개선, 국가별 감축사업 개발과 이행까지 단계별 지원이 이뤄진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업을 총괄하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협력해 시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지난해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뒤 올해 현지 타당성 조사와 시범사업 계약을 마쳤으며, 사업은 캄보디아 캄퐁톰 지역에서 2027년 5월까지 진행된다. 물을 댔다 빼며 논 메탄 발생 억제 캄보디아 농업부문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23%를 차지하며, 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도 주요 배출원 가운데 하나다. 논에 물이 장기간 고이면 토양 내 산소가 부족해지고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메탄이 발생한다. 이를 줄이기 위해 이번 사업에서는 논에 물을 댔다가 빼는 과정을 반복하는 ‘간헐적 관

FAO 세계식량가격지수 0.3% 하락…곡물·설탕 내리고 유지류 상승

6월 식량가격지수 130.3포인트…농식품부 "수급 모니터링 강화" 곡물 3.5%·설탕 5.7% 하락…유지류는 3.8% 올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6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곡물과 설탕 가격이 내린 반면 유지류와 육류 가격은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FAO가 발표한 2026년 6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30.3포인트로 전월(130.8포인트)보다 0.3%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7% 높은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곡물 가격지수가 110.2포인트로 전월 대비 3.5% 하락했다. 흑해 지역의 밀 수확이 본격화되고 남미의 옥수수 공급 전망이 개선된 영향으로 밀과 옥수수 가격이 모두 내렸다. 반면 쌀 가격은 아시아 지역의 수요 증가와 기상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유지류 가격지수는 192.0포인트로 전월보다 3.8% 상승했다.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가능 물량 감소 전망과 캐나다·호주의 기상 악화에 따른 유채유 공급 우려 등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육류 가격지수는 131.0포인트로 0.4% 올랐다. 가금육과 양고기 가격은 상승했지만, 돼지고기는 유럽연합의 공급 확대와 아시아 지역 수요 둔화로 하락했고 쇠고기도 호주의 수출 물량 증가 전망으로 소폭 내렸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117.4포인트로 1.5% 하락했다

농진원, 콩·보리 품종 확인 서비스 신규 도입

벼·밀 이어 콩 13품종·보리 52품종까지 확대…DNA 기반 정밀 품종 판별 종자 순도 검증 강화로 고품질 종자 생산·식량안보 기반 마련 기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이 기존 벼와 밀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품종 확인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부터 콩과 보리까지 확대한다. 콩과 보리의 재배면적과 유통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유전자 분석을 통한 과학적 품종 관리로 종자 신뢰도를 높이고 식량안보 강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국립종자원이 개발한 유전자 표지(DNA Marker) 기반 분석기술을 도입해 국산 콩 13개 품종과 보리 52개 품종을 정밀 분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품종의 순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품종 혼입 여부를 과학적으로 판별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 정책이 추진되면서 콩과 보리의 재배면적과 유통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계약재배 확대와 가공산업 성장까지 맞물리면서 농가와 종자업계,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품종의 순도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려는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품종 확인 서비스는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품종을 유전자 분석을 통해 판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자 혼입이나 품종 변경 등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 종자의 신뢰성과 품질 관리 수준을

NH농우바이오, 7월 추천품종 TY타이탄 토마토·가을스타 배추·청명가을 배추 소개

NH농우바이오는 7월 추천 품종으로 TY타이탄 토마토, 가을스타 배추, 청명가을 배추 3종을 소개했다. ■ 복합내병성 갖춘 대추방울토마토 신품종 ‘TY타이탄 토마토’ NH농우바이오가 새롭게 선보인 ‘TY타이탄’은 복합내병성을 갖춘 대추방울토마토 신품종이다. TYLCV(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를 비롯해 ToMV, 잎곰팡이병, 세균성점무늬병, 선충, 역병 등 주요 병해에 강해 재배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병해 발생 위험을 줄여 안정적인 생육과 수량 확보가 가능하며, 과형이 균일하고 광택이 뛰어나 상품성도 우수하다. 또한 과실 경도가 높아 저장성과 유통성이 뛰어나고 열과 발생이 적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여기에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까지 갖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세대 대추방울토마토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 김장철 출하용 품종으로 적한한 가을스타 배추 ‘가을스타’는 농가와 유통업계, 절임배추 업체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복합내병계 가을배추 품종이다. 뿌리혹병과 바이러스병, 노균병 등에 대한 복합내병성을 갖춰 재배가 용이하며, 김장철 출하용 품종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구 형태는 포피 원통형으로 구형이 우

농진청, 맞춤형 비료 살포 ‘스마트 이앙기’ 개발

모내기와 시비 동시 작업…노동력·생산비 절감 기대 비료 사용량 29% 절감·수확량 10% 증가 정밀농업 기반 고품질 쌀 생산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논 상태에 따라 비료 살포량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이앙 동시 위치별 맞춤형 비료 살포 스마트 이앙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비료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벼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정밀농업 기술로, 농가 경영비 부담과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됐다. 현재 벼농사는 일반적으로 모내기 전 비료를 뿌리고, 이후 생육 단계에 따라 가지거름과 이삭거름 등을 추가로 살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 스마트 이앙기도 자율주행 기반으로 일정량의 완효성 비료를 논 전체에 균일하게 살포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실제 논은 물 빠짐 정도와 유기물 함량, 지력 차이 등에 따라 필요한 양분량이 서로 달라 같은 양의 비료를 일괄 살포할 경우 생육 불균형과 비료 과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과도한 비료 사용은 병해충 발생과 도복 위험을 높이고, 수질오염과 농가 생산비 증가로도 이어진다. 농촌진흥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정 시비량 산정 ▲시비 처방 지도 생성 ▲실시간 농작업 위치 인

농진원·안동 지역농협, 종자 협력 확대…“대체 품종 공급 강화”

‘백진주’ 대체 품종 제안에 지역농협 관심 콩·참깨 등 밭작물 신품종 공급 확대 논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안동 지역농협과 손잡고 지역 맞춤형 종자 보급 확대와 신품종 공급 협력에 나섰다. 이상기후와 병해 증가에 대응해 안정적인 종자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소득 향상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은 지난 19일 안동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에서 안동 지역 농협 조합장들과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지역 농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안동 지역에 적합한 보급 품종을 발굴하고 밭작물 종자 생산·공급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동시 대표 쌀 품종인 ‘백진주’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과 함께 농진원의 밭작물 종자 생산단지를 활용한 지역 특화단지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농진원은 특수미와 밭작물 신품종을 소개하며 지역농협의 관심을 끌었다. ‘백진주’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 제안에는 여러 지역농협이 공감을 나타냈고, 콩·참깨·들깨 등 밭작물 신품종 설명 과정에서는 현장 공급 요청도 이어졌다. 또 안동 지역 계약재배 비중이 높은 콩 품종 ‘대원’의 수급 불안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대체 품종도 제시됐다. 농진원은 이상기후와 병 발생으로 안정적 종자 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농식품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확대 건강한 식습관 지원

근로자 1천원 부담으로 균형 잡힌 조식 제공, 정부·지자체·기업 공동 지원 비수도권 중심 시범사업 확대 속 만족도 높아 소비 촉진 효과 기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산업단지 근로자의 건강한 아침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1천원을 부담하면 산단 내 기업 또는 협의체가 구내식당, 배달, 케이터링 등을 통해 국산 쌀·밀·콩을 활용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나머지 비용은 정부가 2천원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추가로 분담한다. 농식품부는 2025년 10월부터 파일럿 형태로 약 5만4천 식을 지원했으며, 2026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총 90만 식 공급을 목표로 29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재 참여 사업자 29개소 중 23개소가 비수도권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28개소는 중소기업이다. 특히 여러 기업이 공동으로 급식을 운영하는 단체형 사업자도 포함돼, 기존에 조식 제공이 어려웠던 산단 근로자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참여 근로자들은 “출근 전 간편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저렴한 비용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식사를 통해 동료 간 소통도 늘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산단 근로자의 먹거리 접근성을

농진원, 밭작물 종자 11개 품종 공급 시작…25일부터 온라인 접수

콩·팥·녹두·들깨 등 밭작물 종자 11품종 공급 신청 일정은 3월 25일·27일 두 차례 나눠 운영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콩, 팥, 녹두, 들깨 등 밭작물 종자 11개 품종을 공급한다. 종자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3월 25일부터 ‘종자광장’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농진원은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고려해 종자 신청 일정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3월 25일부터 콩, 녹두, 들깨 등 밭작물 종자 7개 품종의 신청을 받는다. 콩 품종은 ‘다드림’, ‘대왕2호’, ‘선풍’과 나물콩 ‘신바람’이다. 녹두 ‘산포’, 종실용 들깨 ‘들샘’, 잎들깨 ‘새봄’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이어 3월 27일부터는 유색 콩 ‘청자5호’, ‘새바람’과 팥 ‘홍미인’, ‘홍다’를 신청할 수 있다. 콩 품종인 ‘선풍’의 경우, 25일부터 경기·강원·서울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27일부터는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콩 품종은 두부와 장류 가공에 적합하고 수확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녹두 ‘산포’는 줄기가 튼튼해 쉽게 쓰러지지 않아 재배하기가 비교적 안정적이다. 들깨 ‘들샘’은 기름 함량이 높은 품종이다. 팥 ‘홍미인’과 ‘홍다’는 수확량이 많아 가공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안호근 원장은 “농업인이 다양한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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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 농축산업과 융복합으로 외연 넓힌다
한국마사회가 말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연구성과의 현장 확산에 나선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1층 문화공감홀에서 ‘2026년 말산업 R&D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축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말산업 외연확장’을 주제로 열린다. 경마와 승마에 국한하지 않고 말이 가진 다양한 가치를 치유·복지·농촌관광·축산 등과 연계해 말산업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연구성과로는 ▲말을 활용한 융복합 동물교감 치유 ▲시니어 대상 말교감 치유 프로그램 ▲대인관계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말교감 치유 프로그램 ▲농촌관광자원을 활용한 말테마 융복합 콘텐츠 ▲국산 열풍건초를 활용한 말 사료비 절감 등이 소개된다. 이번 행사는 별도 사전등록 없이 말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다과와 발표자료집,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말산업본부장은 “말산업은 경마와 승마를 넘어 치유, 관광, 교육 등 국민의 일상과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말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연구성과를 현장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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