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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로 돼지 다리이상 확인한다

농진청·충북대, ‘다리 이상 판단용 생체정보 분석 시스템’ 개발
최적 사육 환경·정밀 사양 관리 등 폭넓게 활용 전망



초음파 감지기로 이른시기에 돼지 다리 이상을 확인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장비가 개발돼 양돈업계의 노동력 절감에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충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어미돼지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이상 유무를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다리 이상 판단용 생체정보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어미돼지의 앞다리와 뒷다리 옆에 높이가 다른 초음파 센서(감지기)를 3개씩 총 6개를 장착해 어미의 운동 대칭성 차이를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측정된 값은 프로그래밍을 통해 그래프로 변환되며 컴퓨터 화면에서 다리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기존에 농장 관리자가 눈으로 확인하던 것을 간단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어미돼지의 다리 이상을 일찍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다리 이상으로 인한 도태율을 줄일 수 있어 농가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이득이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양돈과 유동조 농업연구관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돼지 생체정보 센서 분야는 돼지 개체별 조기 질병 판단뿐만 아니라 최적의 사육 환경, 정밀 사양 관리 등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농가가 고령화되는 상황에서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실증시험 중이며, 특허 출원과 함께 내년 상반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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