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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품경쟁력 확보로 안정적 성장궤도 구축

건기식협회, 30주년 기념식·정기총회 성황리 마쳐
권석형 협회장 연임…시장선진화·수출국 다변화·확대모색

올해 건강기능식품협회는 시장 선진화와 수출국 다변화 및 수출량 확대를 모색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26일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30주년 창립기념 및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주력사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성락 차장을 비롯해 한상배 식품안전정책국장,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권석형 회장, 그리고 풀무원건강생활, 한미양행, 서흥, 유니베라 등 회원사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달려온 지난 30년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내·외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7명), 협회장상(8명), 창립 30주년 공로패(11명) 등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시상식도 마련됐다. 이어 총회 성립 선포를 시작으로 2018년 사업실적 및 2019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협회는 기능성 원료인정 활성화, 표시·광고 관련 규제개선 등 혁신 성장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정책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불법광고 모니터링, 영업자 법정교육 콘텐츠 제작 및 운영, 대국민 홍보캠페인 등 건전한 시장 환경구축과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힘썼다.


올해 주요업무는 식품 표시법 대응 시스템 마련, 정책 및 산업 세미나 개최 등 시장 선진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밖에 해외 유수 기관과의 MOU 체결, 제외국 수출가이드 발간, 해외 박람회 참관단 지원 등 수출국 다변화와 수출량 확대를 모색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제13대 협회장으로 연임하게 된 권석형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지난해 큰 불확실성 속에서도 결연한 의지로 ‘플러스 성장’이라는 값진 결과를 낳았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권석형 협회장은 첫 임기 동안 국제식이보충제연맹(IADSA) 정기연례회의를 서울에서 유치·개최하고, 중국보건협회와 업무제휴를 맺는 등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해외진출을 위해 힘썼다.


또 산업환경 및 제도개선을 위한 각종 포럼 개최를 적극 추진하고,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 대국민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화 및 과학화’를 진전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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