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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작가, 순간의 포용(Embracing the Moment) 전 개최

 

김보경 작가가 갤러리 일호에서 순간의 포용(Embracing the Moment) 전을 오는 20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김 작가는 한지를 손으로 이용해 일정한 크기로 잘라내 겹겹이 쌓는 방식으로 자신의 작품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한국 전통문화에서 불완전함을 포용하는 것을 자연 그대로의 형태를 받아들여 존중하고 있다고 해석한다.

 

이러한 불완전함의 미와 더불어 불교 정신에서 비롯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발견되는 크고 작은 흔적과 자연 혹은 자연스러운 현상을 통해 재탄생하는 것을 새로운 아름다움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정의는 작품 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 작가는 명상적 기원인 불교정신에서 비우고 채우는 행위의 반복을 통해 명상적 수행을 하고 있다.이를 통해 표면에 표현된 투명과 불투명 그 경계의 상태, 불완전한 상태를 유지해 관객에서 자연과 가까운 평온한 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자연 속에 살며 일상에서 당연시되는 아름다운 풍경이 아닌 모래, 흙, 나무조각, 꽃잎, 잎사귀 등을 수집해 자칫 지나치고 외면할 수 있는 자연의 일부분을 재료로 활용하게 된다. 일상에 숨어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발견, 수집해 이를 한지로 조심스럽게 감싸 안는 것으로 작품과 자연을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에 대해서 작가는 정신 수양의 일부분이자 일상의 아름다움을 기억하는 하나의 기록이 될 수 있다. 작품을 만드는 행위 자체가 명상의 일부분이 되며 관객은 작품으로 하여금 마음의 평온과 안정, 자연을 통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마주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갤러리 일호에서 진행되다.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화~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일요일은 오후12시부터 오후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오프닝은 없으며 마지막 날인 26일 화요일에는 오후 12시까지 입장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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