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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온라인발매 반대 입장 변함 없다고 밝혀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비대위)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의 면담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축경비대위 오권실 간사는 "19일 오후 농림부 축정과장이 김창만축경비대위 위원장에게 전화가 왔는데 온라인 마권발매 관련 입장은 변화가 없고 장관 면담도 코로나로 불가하다는 유선 연락이 있었다고 밝혔다. 역시나 실망이네요."라고 전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말산업 종사자들은 크게 격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김현수 장관이 정부부처 중 방역대책을 무시하고 역행하는 유일한 장관이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축경비대위의 온라인 마권발매 입법화 요구에 대해 19일 16시까지 답변을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축경비대위는 지난 7월 5일부터 지금까지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앞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13일에는 500여명의 말산업 종사자들과 마필 30여두, 마필 수송차량 10여대를 동원하여 시위를 벌이며 김현수 장관의 퇴진과 온라인 마권발매 부활 입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 장관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대의지가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말산업 종사자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생존권 보존과 말산업 붕괴를 막기 위해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음을 전했으며, 차후 김 장관과 농림축산식품부가 현 상황에 대한 해결책 모색을 적극적으로 나타내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투쟁 의지를 이어갈 것으로 밝혔다. 이후 벌어지는 모든 책임은 김현수 장관에게 있음을 밝혔으나 끝내 온라인 마권발매 입법화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현재까지 축경비대위는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차후 다시 한 번 김 장관의 퇴진과 온라인 마권발매 입법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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