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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창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루원중 커뮤니티 공간 방치는 큰 손실…즉각 활용 대책 마련해야”

2년째 폐쇄된 학교 커뮤니티 공간, 학생 성장과 예산 낭비 우려

 

인천시의회 이용창 교육위원장이 루원중학교 내 폐쇄된 커뮤니티 공간의 장기 방치를 지적하며, 해당 공간의 적극적인 활용과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인천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 루원중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커뮤니티 시설을 점검했다.


해당 시설은 루원중학교가 개교한 지난 2023년 3월부터 2년이 넘도록 안전 문제를 이유로 폐쇄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11월에도 학교를 직접 찾아 해당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마련을 주문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도 출입이 통제되고 구체적인 활용 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학생 작품 전시 갤러리 등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해 교육청 및 학교 측과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 위원장은 시설 점검과 함께 학교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학교 커뮤니티 공간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학생과 교사, 학부모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정서적·사회적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공간의 효과적인 활용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병행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처럼 시설을 장기간 방치하면 공공 예산과 행정적 노력이 무의미해지고, 나아가 학교 자원의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심각한 폐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학교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안 모색과 원활한 소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천시교육청은 루원중 커뮤니티 공간의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안전 기준 강화와 시설 점검을 통해 조속한 개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루원중학교는 인천 서구 루원지구 개발에 따라 신설된 중학교로, 커뮤니티 공간은 개방형 복도와 전시 공간 등 학생 중심의 창의 활동 공간으로 설계됐지만, 지금까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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