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5.9℃
  • 구름많음강릉 10.5℃
  • 흐림서울 7.4℃
  • 맑음대전 4.2℃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10.7℃
  • 맑음광주 11.5℃
  • 맑음부산 13.2℃
  • 맑음고창 11.6℃
  • 맑음제주 13.3℃
  • 흐림강화 8.2℃
  • 맑음보은 0.3℃
  • 구름많음금산 2.9℃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삼목항 진입로 개선 건의

“어항 활성화 위해 도로 개선 시급”…주민 의견 전달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영종국제도시 대표 어항인 삼목항 활성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진입도로 개선을 공식 건의했다.


25일 중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19일 삼목항 어촌계 주민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진입도로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 불편 해소와 어항 활성화를 위한 공사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건의는 지난 8일 열린 삼목항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삼목항은 영종도 북측 해안도로(영종해안북로)와 인접해 있으나 직결되지 않아 공항동로와 삼목선착장지하차도를 거쳐 우회해야 진입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어항 침체와 더불어 차량 병목현상 등 이용객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주민들은 특히 삼목선착장지하차도 진입로가 협소해 관광객과 차량이 몰릴 경우 혼잡이 심각하다며, 진입로 직선화 등 근본적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공항공사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나 진입도로 직결은 교통안전 측면에서 난점이 있다”며 “향후 공항 확장 사업과 연계한 도로체계 개편 시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구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구청장은 “공항공사가 지역 어촌계 주민들의 어려움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중구도 현안 해결을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국산 사과, ‘프리미엄·다품종·소용량’으로 돌파구 찾는다
30·40대 단맛·식감, 50·60대 식감·향 중시…연령대별 특화 필요 1·2인 가구 증가따라 1~2kg 소포장·3kg 소용량 제품 선호 산지 공동브랜드와 연계 디지털 마케팅동 강화해야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원장 안재경)은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의 의뢰로 수행한 ‘사과 품종별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를 발간하고, 국산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프리미엄화, △품종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 △연령대별 특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사과 산업을 둘러싼 재배·유통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품종별 생산·출하 실적 분석, 소비자 설문조사와 관능평가, 산지유통센터(APC) 운영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품종별 경쟁력을 진단하고, 정책·사업 추진 방향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사과 재배면적은 약 3만 3천ha, 생산량은 약 46만 톤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후지 중심의 품종 편중과 출하시기 집중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시장 대응력이 취약한 구조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일부 중·조생종 및 국산 신품종은 당도·산도·경도 등 품질 특성과 관능평가에서 후지에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