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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없는 공원으로 탈바꿈…승기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 본격화

2032년 준공 목표, 지상은 시민 품은 공원으로 조성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이 지하화되고, 지상은 주민 친화적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지난 27일 종합건설본부 회의실에서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설계심의계획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건설심사과장과 발주청 관계자, 입찰 참가업체 등이 참석해 심의 절차와 향후 일정이 공유됐다. 이번 절차는 9월 설계심의 착수를 앞두고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첫 단계로, 질의응답을 통해 업체들의 이해를 도왔다.


현대화사업은 동춘동 947번지 일원 부지 22만여㎡에 총사업비 약 3997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77개월로, 오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은 노후한 하수처리시설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을 주민 친화형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악취와 소음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 저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 1일 설계심의분과 소위원회 구성, 2일 현장 답사 및 공동 설명회, 5일 기술 검토회의, 12일 설계 평가회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가 검토를 거쳐 9월 중 건설기술심의 최종 결과를 확정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노후 시설 보수를 넘어 미래형 친환경 도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상징적 사례”라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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