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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자서전 ‘I‧MAGAZINE’ 출판기념회 개최… 3선 도전 의지 밝혀

선학체육관 1만5천여 명 참석… “300만 인천 시민 행복 위해 끝까지 뛰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자서전 ‘I‧MAGAZINE’ 출판기념회를 열고 3선 도전 의지를 공식적으로 시사했다. 유 시장은 4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 인사말을 통해 “300만 인천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한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달리겠다”며 “지속 가능한 인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중심, 인천’, ‘인천의 100년 지도를 다시 그립니다’라는 문구의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으며, 각계 인사와 시민 1만5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유 시장의 입장과 연설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유 시장은 인천 동구 송림동 출신으로 군수와 구청장, 국회의원, 장관을 거쳐 현재 재선 인천시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는 “아직 제 갈 길은 멀다”고 밝혀 3선 도전 의지를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최근 ‘마부정제(馬不停蹄·달리는 말은 멈추지 않는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해온 점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한 참석 시민은 “제3연륙교 개통, 검단구 신설, 재외동포청 유치, ‘천원 행정’ 등 눈에 보이는 성과가 이어졌다”며 “인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실천력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

강원호 재선임 앞둔 유나이티드… 경영진 퇴직금 올리고 실무 임원은 낮췄다

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앞두고 회사가 임원 퇴직금 지급 기준을 손질했다. 사장과 부사장 등 최고경영진 지급 배수는 높이고 중간 임원 직급 기준은 낮추는 내용이다. 자본준비금 11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같은 주주총회에 올라왔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안을 상정한다. 직급별 지급 배수를 다시 정하는 내용이다. 사장급 지급 배수는 기존 3.5배에서 4배로 올라간다. 창업주 강덕영 회장과 같은 수준이다. 부사장 배수도 3배에서 3.5배로 높아진다. 반면 실무를 맡는 임원층 기준은 낮아졌다. 상무급 지급 배수는 2.5배에서 2배로 조정된다. 기존 규정에 포함됐던 이사와 이사대우 직급은 명단에서 빠졌다. 경영진 보수 기준은 높아졌지만 중간 임원 기준은 오히려 내려간 셈이다. 개정 규정은 시행 이전 기간에도 적용된다. 시행일은 주총 당일인 3월 24일이다. 재직 중인 임원에게는 2023년 4월 1일부터 변경된 기준이 적용된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강원호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함께 상정됐다. 강 대표가 퇴직할 경우 최근 3년

[컬럼] AI 시대, 인간은 무엇으로 경쟁할 것인가?

창의성, 공감, 윤리 판단이 남는 이유

인공지능이 문서를 작성하고, 보고서를 요약하고, 코드를 만들고, 고객 상담까지 수행하는 시대가 되었다. 과거에는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지적 노동이 빠르게 자동화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묻는다. 이제 인간은 무엇으로 경쟁해야 하는가? 기술이 인간의 능력을 대체하는 시대에 우리의 자리는 어디에 있는가? 이 질문은 단순한 직업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AI 시대에 인간이 경쟁할 수 있는 영역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것은 창의성, 공감, 그리고 윤리적 판단이다. 이 세 가지는 단순한 능력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핵심이다. 속도와 정확성의 경쟁은 이미 끝났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한다. 계산 속도, 정보 검색, 패턴 분석에서는 인간을 압도한다. 회계, 번역, 고객 응대, 법률 검토 같은 영역에서도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기업은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위해 AI를 도입하고, 생산성은 눈에 띄게 향상된다. 이 상황에서 인간이 동일한 방식으로 경쟁하는 것은 불리하다. 속도와 정확성의 싸움은 이미 승부가 났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모든 문제가 속도와 정확성만으로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

[기자수첩] 잇단 상법 개정에도 숨죽인 한경협·대한상의···"류진· 최태원 책임 통감해야"

이 대통령의 가짜뉴스 발언에 복지부동 대한상의...SK 최태원 회장은 눈치만...

한국경제인협회의 전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과거 ‘재계의 본산’으로 불릴 정도로 큰 역할을 해왔다. IMF 땐 재계를 대표하며 ‘빅딜(대규모 사업 교환)’ 등 산업계 구조조정까지 좌지우지 할 정도였다. 이처럼 큰 역할을 해오던 중에 2016년 말 이른바 최순실 국정 논란 사태로 삼성·SK·현대자동차·LG 4대 그룹이 전경련을 탈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023년 이들 4대그룹이 여러 우여곡절 끝에 전경련에 복귀했지만, 그 동안 위상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삼성(이병철)·현대(정주영)·LG(구자경)·SK(최종현)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맡아 오던 회장 직의 위상도 점점 낮아졌다. 경방(김각중)·동아제약(강신호)·효성(조석래)·GS(허창수) 등을 거쳐 현재는 중견기업 풍산의 오너 류진 회장이 맡을 정도이다. 이즈음 명칭도 전경련에서 한경협으로 바뀌는 과정이 있었다. 이재명 정부 들어 한경협이 재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는 커녕 정부·여당의 ‘스피커’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조의 목소리까지 나오는 형국이 되었다. 새 정부 출범 8개월 만에 여당 주도로 상법 개정이 잇따라 세 차례나 일사천리로 처리됐지만, 한경협은 아무런 항변도 하지 못했다. 도리어 주주 가치 제고와 기업

영종 크린넷 재가동 논의 본격화… “신뢰 회복이 우선”

한창한 인천중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 지속가능 운영·투명성 확보 강조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크린넷) 재가동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행정 신뢰 회복과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마련이 우선 과제로 제시됐다. 한창한 인천중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은 최근 기고를 통해 “도시는 겉모습이 아니라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과 행정의 신뢰로 평가받는다”며 크린넷 재가동 논의의 방향성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종국제도시에 도입된 자동집하시설은 쓰레기 수거 차량을 최소화하고 악취와 소음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도시 인프라로 추진됐다. 그러나 반복된 운영 문제와 책임 주체 간 갈등으로 장기간 정상 가동되지 못하면서 주민 불편과 예산 낭비 논란이 이어졌다. 최근 생활폐기물 처리 부담과 여름철 악취 민원이 증가하면서 크린넷 정상화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도시 규모 확장에 따른 체계적 폐기물 관리 시스템 구축은 불가피한 과제라는 평가다. 다만 추가 재정 투입 규모와 유지·관리 대책, 과거와 같은 운영 혼선 재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특히 초기 설치 비용을 부담했던 주민들에게 추가 비용이 전가되는 상황은 배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위원장은 “크린넷 재가동의 핵심은 단순한 가동 여부가 아니라 지속 가능성과 주민

YGPA 노조 “전문성 없는 사장 후보 추천 규탄”… 낙하산 인사 저지 투쟁 예고

경찰 출신 인사 최종 후보 포함 논란…“재무위기 속 공정·전문성 우선해야”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노동조합이 신임 사장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정치권 낙하산 인사’ 의혹과 관련해 강력 반발하며 저지 투쟁을 예고했다.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 소속인 YGPA 노동조합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전문성 없는 인사가 최종 후보에 포함된 것은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처사”라며 해양수산부의 철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사장 공모에는 역대 최다인 18명이 지원해 서류전형을 거쳐 8명이 면접 대상자로 압축됐다. 이 가운데 7명은 해양·항만 분야 전문가였으나, 해운 관련 경력이 없는 모 지방경찰청장 출신 인사가 포함돼 논란이 불거졌다. 노조는 해당 인사가 면접 과정에서 기본 질문에 충분히 답변하지 못했음에도 최종 5배수 후보에 포함돼 해양수산부에 추천된 점을 문제 삼았다. 노조 측은 이를 두고 “정치적 보은 인사 의혹을 낳을 수 있는 전형적 사례”라고 주장했다. 현재 공사는 지난 2023년 여수박람회장 인수 이후 매년 영업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정부 선투자금 3,658억 원 상환 부담 등 재무적 압박에 직면해 있다. 여기에 K-자동화부두 건설, 물동량 확대, 율촌융복합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도 산적해 있어 전문 경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부산 이전 ‘졸속 논란’ 확산

전해노련 “6·3 지방선거 앞두고 정치적 이용 우려, 노사 협의 없는 로드맵 무효”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 추진을 둘러싸고 내부 반발과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은 충분한 협의와 준비 없이 이전이 강행될 경우 국가예산 낭비와 직원 정주율 저하 등 부작용이 불가피하다며 신중한 검토를 촉구했다.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 의장 송명섭)에 따르면 현재 본사의 부산 이전이 공식 거론되는 기관은 해양환경공단(서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세종), 한국어촌어항공단(서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서울) 등 4곳이다. 전해노련은 지난해 11월 세종 해양수산부 장관실에서 전재수 전 장관과 4개 기관 노조위원장단이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당시 전 장관은 “산하기관 이전만큼은 졸속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충분히 준비하고, 로드맵 발표 전에 각 기관별 위원장과 다시 협의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장관 공석 이후 김성범 해수부 차관이 직무대행을 맡은 상황에서, 노조 측과의 공식 협의 자리가 마련되지 않고 일방적 압박만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전해노련의 주장이다. 노조위원장단은 “노동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실종됐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이전 논의가 급박하게

인천시장·교육감 ‘3선 도전’ 맞대결… 설 민심 달군 고인물 vs 마중물 구도

여야 경선·보수 단일화 변수 속 지방선거 지형 요동… 현역 프리미엄과 교체 여론 충돌

차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장과 인천교육감 선거가 ‘3선 도전’이라는 공통 분모 속에 요동치고 있다. 설 연휴를 거치며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고인물과 마중물의 대결’이라는 상징적 구도까지 회자되며 선거 열기가 조기에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현역인 유정복 시장이 사상 첫 3선 도전에 나선다. 이에 맞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양강 구도가 형성되는 모양새다. 지역 정가에서는 과거 최기선·안상수 전 시장도 이루지 못한 ‘인천시장 3선’ 고지에 유 시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여야 모두 경선 변수가 남아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학재 등 경쟁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김교흥 등 잠재적 주자와의 당내 경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통상 경선이 격화될수록 출혈과 분열이 뒤따르는 만큼, 각 진영에서는 전략적 추대 필요성도 제기되지만 현실적으로는 치열한 내부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교육감 선거 역시 3선 변수로 요동치고 있다. 진보 성향의 도성훈 인천교육감이 3선 도전을 시사하면서 정치적 해석이 분분하다. 3선 불출마 약속 번복 논란 속에 임병구 후보

그래비티 샴푸 성공 이끈 이해신 교수, 세계 상위 2% 연구자 이름 올려

국내외 시장 성과·특허 사업 가치 입증한 대표 기술사업화 사례

폴리페놀팩토리 대표이자 KAIST 석좌교수인 이해신 교수가 연구 성과를 창업과 실질적 시장 성과로 연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일 KAIST가 주최한 개교 55주년 기념행사에서 KAIST ‘기술사업화 우수성과기여 특별포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기술이전, 제품 상용화, 국내외 시장 확장, 기술료 수익 창출 등 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교원에게 수여된다. 이해신 교수는 폴리페놀 기반 고분자·바이오 융합 연구 성과를 토대로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Grabity)’를 개발·상용화하여, KAIST를 대표하는 기술사업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이후 네이버 헤어 카테고리 전체 1위, 올리브영 전체 카테고리 1위, 무신사 1위 등을 기록했으며,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 채널 입점과 동시에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해외 진출도 본격화하여, 일본 라쿠텐 9월 런칭을 비롯, 롯데홈쇼핑과의 계약을 통해 프랑스·이탈리아·대만 등 5개국을 시작으로 약 1만 병 규모의 독점 물량을 수출했다. 미국 아마존 론칭 이후 초도 물량이 1주일 만에 완판됐고, 2차 물량 또한 조기 소진되며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대학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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