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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발톱, 샵 대신 병원 치료가 필요한 이유

신통방통병원, 내성발톱센터 오픈

 

최근 발 관리 시장이 성장하면서 내성발톱이나 발톱무좀 같은 문제성 발톱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샵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미용 관리를 넘어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성남의 신통방통병원은 문제성 발톱 치료 전문 센터를 개설하고, 관리 샵의 장점인 세심한 케어와 병원의 전문성을 결합한 의료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신통방통병원 오진석, 김민석 원장은 기존 샵의 통증 없는 보존 치료 방식을 인정하면서도, 의료적 안전성을 더한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오진석 원장은 "문제성 발톱은 잘못 관리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의료 질환"이라며, "관리 샵의 장점인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케어 프로세스를 병원의 정확한 진단과 의학적 치료 기술에 융합하여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전문 센터는 환자별 정밀 검사를 통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치료 과정에서 통증을 최소화하며, 지속적인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센터는 보건복지부 산하 비영리민간단체인 대한건강의료지원단이 실시하는 '안전한 병원 만들기 캠페인' 참여 기관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대한 의료진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신통방통병원 오진석 원장은 "관리 샵에서 제공하는 개인별 맞춤 케어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의료진의 전문적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 프로토콜을 적용해 보다 근본적이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센터에서 시행하는 내성발톱 치료는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하여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이는 질환 초기 단계에서의 적극적인 치료 참여를 유도해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샵과 병원의 장점을 결합한 이번 시도가 문제성 발톱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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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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