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특화교육이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12일 ‘신중년특화과정(디지털융합제어 직종)’ 수료식을 열고 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스원기술사사무소(대표 류보현)와 손잡고 건축 적산 분야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건설산업 원가 분야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110시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지난 6월 첫 개설 이후 두 번째로 운영됐다.
특히 수료생 중 4명은 건설전산응용적산사 자격증을 취득한 직후, 협력기관인 ㈜마스원기술사사무소에 즉시 채용되며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송정현 컴퓨터공학과 학과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을 접목한 교육과정을 통해 신중년 세대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 역시 “이번 과정을 계기로 중장년층이 제2의 커리어를 열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취업을 위한 교육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오는 10월 1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