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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AI 도시계획으로 인천 미래 선도”

국내 최초 인공지능 기반 도시기본계획 수립, 혁신 행정 주도

 

인천시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며 미래 행정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성과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추진하는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과 ‘시민 중심 도시계획’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시는 오는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을 전략계획 형식으로 재구성하고, 딥러닝(Deep Learning)과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자체 AI 도구를 적용했다.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히 분석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전문가들이 지역 맥락과 창의성을 더하는 방식으로 협업하여 최종안을 완성했다.


그 결과 계획 수립 시간은 기존 대비 93.5% 단축되고 비용은 88.2% 절감됐다.


반복적 업무는 AI가 맡고 전문가와 시민은 전략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구조로, 행정 효율성과 민주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정복 시장은 “AI를 도시계획에 접목한 것은 단순한 행정혁신이 아니라, 인천이 미래 도시를 준비하는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과 생활권계획에도 AI를 적극 적용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해외에서도 드문 법정 도시기본계획의 전면적 AI 적용이라는 점에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유 시장은 이를 계기로 “인천을 글로벌 선도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 AI 기반 시민 의견 수렴·분석 플랫폼을 도입하고,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구조를 제도화해 ‘창의성·민주성·효율성’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도시계획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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