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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총회서 28억 규모 11개 사업 확정

市, 시민 의견 반영해 2026년도 예산 편성…12월 시의회 최종 확정 예정

 

인천시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총 28억 9200만원 규모의 11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1일 열린 올해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과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될 의견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현장과 온라인(Zoom)으로 동시 진행됐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진행해 총 231건의 사업 제안을 접수했다.


이후 관련 부서 검토와 인천연구원 컨설팅, 그리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분과별 숙의 과정을 거쳐 최종 11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주요 사업은 인천시민 자격증 지원, 24시간 실외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등이다.


전체 규모는 약 28억 9200만원에 달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시 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되며, 결과는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을 만드는 힘”이라며 “이번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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