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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은행나무 악취 해결 팔 걷었다…기동대응반 전면 가동

가을철 집중 관리로 악취·미끄럼사고 예방…‘쾌적한 거리 만들기’ 총력

 

인천시가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낙과로 인한 보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은행나무 열매 악취 민원 기동대응반을 본격 가동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올해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 악취 민원 기동대응반을 집중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기동반은 은행열매가 본격적으로 익기 전에 선제적으로 수확 작업을 진행해 악취 확산과 보행 중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시 관내 가로수는 약 23만 주에 달하며, 이 중 4만3726주(18.9%)가 은행나무로 집계됐다.


특히 암나무에서 열리는 은행열매는 매년 가을 시민 불편 민원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낙과 후 특유의 악취와 바닥 오염, 미끄럼 사고가 반복되면서 가을철마다 골칫거리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개 군·구에 기동대응반을 편성해 조기 수확과 낙과 청소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동반은 가로수 담당 공무원 97명으로 구성됐으며, 진동수확기와 수거망을 활용해 은행열매를 신속히 채취하고 낙과가 많은 구간은 상시 청소 체제로 운영된다.


주요 관리 지역은 시민 통행량이 많은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학교 통학로, 전통시장 주변 등이다.


은행열매 조기 수확은 9월 말부터 10월 초순까지 집중 실시하고, 낙과 수거는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또한 수거된 은행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중금속 및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거쳐, 안전성이 확보된 경우 군·구 여건에 따라 기부하거나 폐기물로 처리할 방침이다.


박세철 인천시 녹지정책과장은 “가을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은행열매 조기 채취와 청소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수확 작업 시 통행 협조 등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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