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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소특구, 지역 친환경 바이오산업 새 시대 연다

특구 기업 주도 2개 컨소시엄, 2년간 실증 진행…제도 개선 기대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인천강소특구)가 지역 친환경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구 내 기업으로 구성된 2개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실증특례’ 사업에 동시 선정되면서, 향후 2년간 인천대학교 내 특구에서 실제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선정은 기존 규제로 상용화가 어려웠던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제도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증 대상 기술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분류 및 재활용 체계로, 현행 폐기물관리법의 미비로 인해 제한받던 기술을 보완하고 향후 지역 바이오산업 선도와 국가적 제도 개선에 필요한 데이터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관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단장(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은 “이번 성과는 인천강소특구가 지역 R&D 거점을 넘어 지역 산업 발전과 글로벌 순환경제 실현을 선도하는 중심임을 보여준다”며 “기업과 연구진이 창출하는 혁신 성과를 제도화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소특구사업단은 앞으로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협력해 규제 샌드박스 확대, 친환경 바이오 기술 R&D 투자 유치, 기업 상용화 지원 등 지역 산업 발전과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인천강소특구가 지역 산업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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