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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경종 의원 “수도권 대체매립지 공모 마감… 정부·인천시, 책임 있는 후속조치 나서야”

“윤석열 정부와는 달라야… 이재명 정부, 주민의 명령 받들어야” 강조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가 민간 2곳의 응모로 마감된 가운데, 인천 서구(병)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국회의원은 10일 “이번 공모는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마지막 기회이자 정부의 문제 해결 의지를 가늠할 시험대”라며 정부와 인천시의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강하게 촉구했다.


모 의원은 “세 차례의 실패 끝에 어렵게 성사된 이번 공모가 다시 지지부진한 행정으로 흐른다면, 이는 수도권 주민에 대한 기만행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검토와 협의를 이유로 한 시간 끌기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기후에너지환경부를 향해 응모 부지에 대한 신속하고 투명한 검토 착수와 ‘수도권 쓰레기 대란’에 대비한 비상대책 마련을 즉각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모 의원은 “대체매립지 조성에는 수년이 소요되지만, 수도권매립지는 내년이면 종료 시점에 도달한다”며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협력해 폐기물 처리 공백을 방지할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인천시의 적극적 역할도 요구했다.


모 의원은 “인천시는 더 이상 피해자의 입장에 머물러선 안 된다.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나서야 한다”며 “특히 현 인천시장은 지난 2015년 합의 당시 잔여 부지 사용의 빌미가 된 독소조항을 포함시킨 당사자인 만큼, 방관자적 태도를 버리고 실질적 해결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모 의원은 대통령실의 직접 개입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단순히 부처 간 협의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며 “주민들이 요구하는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을 조속히 열어 대통령이 직접 갈등 해결의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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