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조달청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지방조달청(청장 김지욱)은 올해 3·4차 혁신제품 지정 결과, 인천 지역 14개 기업이 첨단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에는 △AI 기반 실종자 실시간 및 녹화영상 고속분석 시스템 △스마트 융복합 건물 외피 모듈러 시스템 △축열용 히트배터리를 적용한 히트펌프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포함됐다.
이들 제품은 공공성, 기술혁신성, 상용화 가능성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최대 6년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조달청 예산으로 시범구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구매 면책, 구매목표비율 설정, 우선구매 제도 등의 혜택을 통해 안정적인 공공조달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
인천조달청은 이번 혁신제품 지정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공공조달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혁신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대상 홍보와 현장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욱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이번에 지정된 기업들은 기술력과 품질 면에서 이미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공공조달 시장에서 혁신제품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혁신제품 지정은 인천 지역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을 통해 기술 혁신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