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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헌책방에서 펼쳐지는 ‘언노운 북 페스티벌’

독립 출판과 책방 투어, 미식 체험까지…원도심 문화의 색다른 향연

 

인천 동구 배다리 헌책방 거리가 책과 예술, 미식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서 ‘언노운 북 페스티벌(Unknown Book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5월 진행된 원도심 관광 콘텐츠 공모사업에서 1위로 선정된 ‘패치워크’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관광공사가 공동 후원한다.


페스티벌은 ‘이상하고 엉뚱한 책의 경험’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창작자와 방문객이 함께하는 북마켓, 배다리 책방 도슨트 투어, 커피파티와 미식마켓이 진행되며, 8명의 예술가가 헌책방에서 체험한 이야기를 담은 전시 ‘책방일지展’도 만나볼 수 있다.


모갈1호, 집현전, 아벨서점, 한미서점, 삼성서림, 마쉬, 나비날다책방, 시와예술 등 배다리 헌책방과 독립서점 8곳이 참여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원도심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로컬 축제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패치워크 웰컴센터에서 제공하는 로컬 가이드북 ‘배다리 책방을 여행하는 법’을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옛 이십세기약방에서의 커피 시음, 퍼포먼스 드로잉, 스티치북 제작 등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인천관광공사 국내관광팀 김민경 팀장은 “언노운 북 페스티벌은 침체된 원도심 헌책방 거리에 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로컬 중심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상세 정보와 예약은 패치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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