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인천TP는 지난달 31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25 인천 라이즈업(Incheon Rise-up) 미국 현지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천 라이즈업은 인천TP의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현지화(localization) 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미국 현지 프로그램에는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인천 스타트업 6개사(▲나인와트 ▲시제 ▲젠핏엑스 ▲브로제이 ▲케이저 ▲퓨처센스)가 참가했다.
이들은 실리콘밸리에서 일주일간 현지화 컨설팅, 투자 상담, 피칭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실질적 경쟁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투자 상담 11건, 파트너십 논의 46건, 계약 체결 10건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지 맞춤형 피칭 고도화 6건과 미국 시장 진출 전략 보고서를 도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드레이퍼 유니버시티(Draper University)에서 인천 라이즈업 쇼케이스 데이(Incheon Rise-up Showcase Day)를 열고, 현지 투자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각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와 투자 유치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현지화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실질적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후속 지원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확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