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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 ‘환경교육도시’ 재지정 쾌거

행정·교육·시민 협력 모델 구축…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기반 강화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0일,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지정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인천이 대한민국 환경교육의 선도 도시임을 입증했다.


인천시는 삶의 전환을 실천하는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시, 교육청, 시민단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환경교육 기반 조성과 시민 참여 확대, 사회환경교육 프로그램 강화가 주축이 됐으며, 학교 생태전환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시민단체 중심의 교육·실천 운동을 전개해 협력형 환경교육 도시모델을 정착시켰다.


특히 해양, 자원순환, 기후, 생태 등 지역 환경 현안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하고, 환경교육 전문강사 양성 및 활동 지원을 통해 교육과 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또한 인천에 소재한 국제 환경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지역을 넘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도 앞장서고 있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하며, 지역 주민의 환경 의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인천시는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오는 2028년까지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학습 체계 구축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 거점 확대 ▲기후위기 대응 시민 실천운동 강화 ▲국제기구 협력사업 확대 등 4대 중점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환경교육도시 재지정은 인천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학교, 시민, 기업, 행정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공동체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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