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학교(총장 허진)는 지난 7일, 문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 185명이 참여한 ‘캠퍼스 탐방 프로그램(국립인천대 캠퍼스 ON)’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교생의 진로 탐색과 대학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인천대학교와 문일여고의 협력으로 2년 연속 이어졌다.
이날 인천대학교 캠퍼스 곳곳에서는 문일여고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탄성이 가득했다.
행사는 ▲응원단 ‘커플리온스’의 공연 ▲입시설명회 ▲공공의대 설립 추진 홍보 ▲학과 및 캠퍼스 소개 ▲캠퍼스 투어 ▲기념 촬영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인천대 홍보대사 학생들은 참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이끌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문일여고 학생들은 응원단의 열정적인 공연에 열광하며, 입시설명회에서는 진학 전략과 대학 생활에 대해 집중적으로 경청했다.
캠퍼스 투어에서는 쾌적한 교육시설과 아름다운 조경을 둘러보며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겼다. 또한 인천대 출신 유명 인사와 축제 라인업 소개에 큰 관심을 보이며, “내년 인천대 축제를 꼭 찾아오겠다”는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한편 인천대학교가 추진 중인 공공의대 설립 홍보에도 학생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인천의 현실을 들은 학생들은 깊은 공감을 표하며, 현장에서 107명이 공공의대 설립 추진 온라인 서명에 동참했다.
문일여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를 새롭게 다지고, 즐거운 경험을 통해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해준 인천대학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인천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탐방은 지역 대학과 고교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지역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