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회사법인 도향(주)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부터 모범소상공인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설립 이후 도향은 '마음의 향기'라는 브랜드명처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 왔다. 안동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국내산 콩 100%만을 사용하며, 강원도 고성 청정바다 600m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두부 제조로 차별화된 품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6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2025년 매출 2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2022년 6차산업 인증을 받으며 생산-가공-유통-체험을 아우르는 농촌융복합사업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도향의 제품은 첨가물 없이 국내산 백태 100%로 만든 '참두부'를 비롯해,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표고버섯 두부', '마늘 두부' 등 지역 색을 담은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옛날 시골 가마솥에서 먹던 그 고소하고 깊은 두부 맛을 담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창기 대표는 "도향의 두부는 어디에서나 쉽게 사서 드실 수 있는 평범한 상품으로 인식되고 쉽지 않았다"라며 "맛과 품질을 위해 원료 대비 수율이 떨어지는 단점도 마다하지 않는, 이유 있는 자존심과 진심어린 정성으로 많은 고객과 협력사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향은 2026년 ESG 경영인증을 목표로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에도 힘쓰고 있으며, 지역특화 로컬푸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