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대학교후원회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1995년 ‘인천시립대학 장학재단’으로 출범한 후원회는 2013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며 꾸준한 장학사업을 이어왔고, 그동안 인천대 학생 1,733명에게 총 12억1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지난 11월 17일 인천대학교 교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2회 장학금 수여식에는 이규연 이사장을 비롯한 후원회 임원진 8명과 인천대 최병조 교학부총장, 홍진배 국제대외협력처장, 이영수 학생취업처장이 참석했다. 국어국문학과 노희원 학생 등 20명의 학생이 장학금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행사에 참석한 노희원 학생은 “설립 30주년의 의미 있는 해에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후원회의 응원에 힘입어 진로를 향해 더욱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규연 이사장은 “20년 넘게 후원회 활동을 이어오며 대학과 함께 성장한 시간을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장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국가와 지역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병조 교학부총장은 “대학의 중요한 순간마다 힘이 되어준 후원회의 30년 역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장학금은 진로 설계와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대학교후원회는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설립 정신을 바탕으로 장학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30년간 이어온 따뜻한 내리사랑의 기록은 인천대 학생들과 지역 교육문화 발전에 뜻깊은 발자취로 남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