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국민상회, 100호점 달성… 무재고·저과로 운영 모델로 ‘지역 슈퍼의 혁신’ 제시
지역 커뮤니티 기반 유통 플랫폼 ‘우리동네국민상회(대표 변영민)’가 최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에 100번째 매장을 열었다. 우리동네국민상회는 점주의 과로를 줄이기 위해 주말을 포함해 주 5.5일만 운영하고, 제품이 매장에 입고되는 즉시 제조사 대금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신뢰 중심의 유통 구조를 만들어왔다.
또 트렌드와 소비자별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만을 가맹점주와 고객에게 제안하고, 고객이 주문한 수량만큼만 발주하는 방식을 도입해 점주가 재고를 떠안지 않도록 하는 ‘무재고 운영 모델’을 정착시킨 점도 특징이다.
변영민 국민상회 대표는 “우리동네국민상회는 단순히 동네슈퍼를 늘리는 구조가 아니라 소비자·점주·제조사가 함께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하는 지역 플랫폼”이라며 “유통의 본질인 신뢰를 시스템으로 구현해왔다”고 말했다.
100호점 돌파 이후 현장 점주들 사이에서는 국민상회 운영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긍정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부평 힐스테이트점 김슬비 점주는 우리동네국민상회의 강점으로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 구조,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점, 본사와 점주의 밀착 소통, 재고 부담을 최소화한 물류 운영, 그리고 창고에서 매장까지 직접 상품을 넣어주는 물류지원”을 꼽았다. 그는 “폭넓고 저렴한 공구 상품 구색이 점주 입장에서 실질적인 운영 혜택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가족이 1개 매장을 운영하고, 본인이 직접 1개 매장을 운영중인 서울 홍제점 박지영 점주는 “저렴하고 다양한 상품 경쟁력, 본사와 점주 간 실시간 소통, 점주의 의견을 바로 반영하며 개선해가는 본사의 현장 중심 시스템을 국민상회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꼽으며, 본사가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구조가 고객 만족도와 점주의 신뢰를 동시에 높인다”고 말했다.
친언니가 1개 매장을 운영하고, 본인이 2개 매장을 직접 운영중인 시흥배곧점 홍보람 점주는 “국민상회의 무재고 시스템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으며, 재고 리스크가 거의 없다 보니 운영이 흔들리지 않고 수익도 꾸준하게 유지된다”면서 “무재고 구조라 주말, 명절, 여름휴가에도 쉴 수 있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아진 것이 점주 입장에서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변영민 대표는 이번 100호점 오픈에 대해 “매장의 수적 증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객 만족의 향상이며, 기존 점주님들의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성장하는 구조를 이어가는 것”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상회는 점주님들과 가족들의 다점포 운영이 활발하고, 폐점률 또한 업계 대비 매우 낮다는 점이 큰 자부심”이라 강조하고, “100호점이라는 것은 신뢰의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객과 점주님들께 ‘100점’을 받는 본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